▶ LA 출신 4번째 선출 관심
▶ 10월 중 한국대회 중 선출
“월드옥타 차기회장 LA 인사가 되나?”오는 10월4~7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주최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중 실시되는 월드옥타 제19대 회장 선거에 이청길(사진) LA 한인무역협회(옥타 LA) 전 회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장우상 초대회장, 정진철 제11대 회장, 고석화 제15대 회장에 이어 네 번째로 LA 출신 인사가 월드옥타 수장이 될지 여부에 남가주 한인 경제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17대 월드옥타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한 이 전 회장은 지난 7월21일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옥타 LA 정기이사회에서 월드옥타 차기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전 회장은 이사회에서 “기회가 되면 월드옥타 발전과 모국 경제성장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옥타 LA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2일 옥타 LA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전회장 외에 차봉규(전 월드옥타 중국 이우 지회장) 현 월드옥타 수석부회장도 차기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제19대 회장 선거는 치열한 2파전이 될 전망이다. 옥타 LA는 차기 회장선거에 박병철(옥타 LA 제10대 회장) 현 월드옥타 이사장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박 이사장은 개인사정을 이유로 출마를 포기했다.
차기 회장 당선자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폐막과 함께 박기출 현 회장의 뒤를 이어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회장 선거는 200여명에 달하는 월드옥타 상임이사들이 투표를 통해 선출되며 복수의 후보가 출마할 경우 최다득표자가 회장에 당선된다.
한양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1978년 도미한 이 전 회장은 철강제품 수출업체 ‘아메리코 인더스트리스’(Ameriko Industries)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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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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