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스버러*로스알토스힐 1건만 발생
▶ 치안불안 도시는 SF*발레호*오클랜드
■도시별 범죄 발생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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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에 가장 안전한 도시와 치안불안 도시가 상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수사국(FBI)이 전국 경찰과 치안기관들의 범죄발생 통계를 토대로 종합해 지난 26일 발표한 2015년 도시별 범죄발생률 통계 자료에 따르면 부유층이 몰려사는 마린카운티의 벨비디어(Belvedere), 산타클라라카운티의 몬테세레노(Monte Sereno), 마린카운티의 소도시 로스(Ross)는 지난해 강력범죄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산마테오카운티 힐스버러와 산타클라라카운티의 로스알토스 힐은 각각 강간, 강도 1건씩만 기록, 베이지역 중 안전한 도시 상위권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로스알토스, 오린다, 산라몬, 댄빌, 애서튼, 포스터시티 등은 강력범죄율이 0.1% 미만으로 집계됐다.
한인 밀집 거주지인 로스가토스, 팔로알토, 밀피타스, 쿠퍼티노, 서니베일, 플레즌튼, 더블린, 월넛크릭, 프리몬트 등도 안전한 도시 상위권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차량침입 절도 등 재산범죄율이 인구 10만명 이상 도시중 2번째(전년대비 15.8% 증가)로 높았으며 오클랜드는 살리나스, 샌버나디노에 이어 가주 3위, 전국 10만명 이상 도시들 가운데 18위로 살인률이 높았다.
에머리빌은 인구 10만명당 172.9건의 재산범죄가 발생, 샌프란시스코보다 약 3배가량 높았다. 베이지역 45개 도시 중 2015년 살인사건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인구 10만명 이상 도시에는 댈리시티가 꼽혔다. 또한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방화사건이 272건이나 발생해 주변도시들보다 월등히 높았다.
한편 캘리포니아주는 2015년 폭력범죄(강도, 살인, 폭행, 강간 등)율은 전년대비 7.6% 증가했으며 살인률은 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 전역 폭력범죄율은 전년대비 상승했으나 재산범죄율은 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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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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