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골퍼들은 지난 몇 년 간 줄어든 10~15야드의 거리를 채우기 위해 스윙을 더욱 강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게 하면 스윙의 균형이 무너져 티샷이 어려워지며, 장타를 때려내는 동료 골퍼들에게 더욱 뒤쳐지게 된다.
이번에 소개하는 두 가지의 연습법은 잃어버린 거리를 되찾을 수 있게 해주면서 볼을 더 멀리 때려낼 수 있도록 해준다. 그중에서도 더더욱 좋은 점은 신발이 벗겨질 정도로 스윙을 강하게 하지 않고도 거리를 늘릴 수 있다.
■연습법 1: 양팔을 뻗어준다
보통 때처럼 티를 꽂고 볼을 올려놓은 뒤 첫 번째 티 앞쪽 15센티미터 지점에 45° 각도로 또 하나의 티를 꽂는다. 드라이버를 사용해 최대 속도의 50% 정도로 풀스윙을 하며 첫 번째 티에 올려놓은 볼을 때리고 스윙이 두 번째 티 위쪽을 지나 헤드를 가속시키면서 최대의 피니시 자세에 도달하도록 해준다. 점차 속도를 80이나 90%로 올려가며 위의 연습을 반복한다. 이 연습법은 스윙을 할 때 이동궤도를 인사이드-아웃으로 가져가면서 임팩트를 통과할 때 양팔을 최대로 뻗어야 한다는 점을 알려준다. 이렇게 하면 페이스를 중심 타점으로 유도해 최대의 속도로 볼을 때려낼 수 있다.
■연습법 2: 연계 상태 유지하기
어드레스 때 양팔뚝 사이로 고무공(또는 비슷한 크기의 어린이용 장난감 볼)을 위치시키고 3/4 크기로 스윙한다. 팔뚝에 충분한 힘을 가해 스윙을 할 때 볼을 원래 위치에 그대로 유지하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양팔, 특히 왼팔을 상체에 밀착시켜 이들 부위를 함께 틀어줄 수 있으며, 볼에 강력한 힘을 전달할 수 있다. 양팔이 어느 시점에서 몸으로부터 떨어지게 되면 팔뚝 사이의 볼도 떨어지게 되며 샷거리가 줄어든다. 둘 사이의 연계 관계를 그대로 유지하면 헤드를 강력하게 인사이드-아웃 궤도로 유도하며 볼을 때릴 수 있다.
<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