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베이지역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건 사고가 줄을 이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지난 1일(토) 새벽 산호세 지역 101번 프리웨이를 걷던 행인이 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CHP 로스 리 경관은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산호세에 위치한 101프리웨이 툴리 로드에서 걷고 있던 42세 남성이 2009년식 폭스바겐에 치여 숨졌다.
CHP는 보행자가 차량에 치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을때 피해자는 살아 있었으나 응급처치를 하는 동안 사망했다.
차량 운전자는 33세 산호세 거주 남성으로 사고가 발생 후 현장에서 경찰에 협조했으며 알콜이나 약물을 섭취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일에는 산호세 레이드 힐뷰 공항 인근에서 뺑소니 교통사고로 한명이 숨을 잃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2시55분쯤 캐피탈 익스프레스웨이와 툴리 로드에서 보행자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 사고로 인한 사망은 산호세에서 올 들어 30번째 충돌사망 사고로 기록됐다. 하지만 뺑소니 용의자는 경찰조사로 체포됐다.
이에 앞서 콘트라 코스타 지역 80번 프리웨이 인근에서도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콘트라 코스타 CHP는 이날 오전 1시 6분쯤 커밍스 스카이웨이 지역 80번 프리웨이에서 500피트 정도 떨어진 도로에서 충돌 사고로 차량이 전복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 차량에는 54세 남성과 52세 여성이 타고 있었으나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여성은 경미한 부상을 입어 월넛크릭에 있는 존 무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현재 이 차량운전자에 대한 알코올과 약물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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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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