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투어 챔피언십의 개최지인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익 CC는 매우뛰어난 코스다. 우승을 손에 넣으려면 선수들은 235야드의 파3 홀인 18번홀을 제대로 공략해야 한다. 이처럼 코스에 따라 길이가 200야드 이상인 이런 파3 홀이 최소 하나 정도 있을 수 있다. 라운드를 망쳐놓는 괴물 홀이다. 가장 가혹한 파3 홀에서 파를 잡아내며 유유히 홀을 떠날 수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1. 핀에서 먼 곳을 겨냥한다
두 번째 샷을 쉽게 할 수 있는 곳으로 볼을 가져간다.
길이가 긴 파3 홀에서 티샷이 빗길이가 긴 파3 홀 공략법코스에 맞게 공략한다나갈 경우, 샷이 핀이 위치하는 지점으로부터 먼 쪽의 그린 위로 빗나가도록 샷을 해야 한다. 핀과 가까운쪽으로는 벙커나 러프가 있어 심지어 투어 프로도 상황을 만회하기가 어렵다. 핀이 그린의 오른쪽에 놓여있다면(여기 그림에서처럼) 볼을 오른쪽으로 휘어치는 것보다 왼쪽으로 휘어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2. 길게 가면 절대 안 된다
샷을 짧게 구사하면 퍼트로 쉽게 다음 처리를 할 수 있다.
이스트 레이크의 18번홀은 뒤쪽에서 앞쪽으로 기울어진 형태의 이단 그린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파3홀이 이런 식으로 기울어져 있다. 이경우 클럽과 클럽 사이의 중간 거리에 핀이 놓여 있다면 거리가 짧은 클럽을 골라잡고 홀의 아래쪽으로 타깃 지점을 선정해 겨냥한다. 매끄러운 내리막보다 오르막 퍼트로 승부를 보는 것이 성공 가능성이 더 높다.
3. 제어할 수 있는 것만 제어한다
더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면 준비과정에 집중한다.
물론 결과가 중요하다. 우리 모두 핀 가까이 볼을 붙이고 싶어 한다. 하지만 내가 골프를 가르치고 있는 PGA 투어의 프로들은 자신이 제어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력을 모은다. 가령 스윙에 대한 일상적 준비과정이나 믿을 수 있는 스윙 같은 것이다. 제어할 수 없는 것이(완벽한 중심 타격과 같은) 아니라 제어할 수있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면 긴장이 줄어든다. 그러면 좀 더 마음의 여유가 생기며 보다 현실적이 되고, 그결과 깃대를 적중시킬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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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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