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밴드 ‘가을 데이트’ 공연
▶ 11월 5일 SAC서 대규모 공연

지난 8일 캠밸에 위치한 오픈하우스에서 펼쳐진 하나 락 밴드의 라이브 공연 모습.
북가주지역 뮤지션들이 한데 뭉쳐서 익어가는 가을밤에 라이브 공연을 가졌다.
음악을 좋아하거나 과거 한국에서 뮤지션으로 활동했던 북가주지역 한인들이 의기투합하여 결성한 HANA Rock Band가 지난 8일(토) 오후 7시에 캠밸에 위치한 오픈하우스에서 가을 밤하늘을 달구는 뜨거운 라이브 공연을 선사한 것이다.
HANA Rock Band는 이번 라이브 공연을 통해 이민의 삶에 치여 가슴속 깊은 곳에 간직해 뒀던 북가주 한인들의 감성을 일깨워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ZYP Wedding & Event가 기획한 이번 락 뮤지션 라이브 공연에는 HANA Rock Band가 독점 출연해 ‘누구없소’, ‘사랑한 후에’, ’호텔 캘리포니아‘, ’어머님의 자장가', '스틸 갓 더 블루스', '스테어 웨이 투 헤븐' 등 가을정서에 맞는 음악으로 코스모스로 대변되는 가을 향기를 내뿜었다.
공연을 참관한 한인 관객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통해 하나 락 밴드를 응원해 줬으며 주최측에서 준비한 야광 스틱을 흔들거나 밴드의 노래에 맞춰 박수를 치며 괴성을 지르는 등 가을밤 공연을 함께 즐겼다.
HANA Rock Band를 이끌고 있는 윤범사 나눔봉사회장은 "한인동포들의 반응이 이렇게 좋을 것이라고 미처 예상을 못했는데 너무 폭발적"이라면서 "한인 동포들의 리액션은 하나 락 밴드를 좀 더 열중하고 더 노력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한인 관객들의 폭발적인 요청에 따라 하나 락 밴드는 앞으로 매달 소규모 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며 공연 후 고조된 분위기를 댄스파티나 노래자랑으로 관객과 함께 하는 것도 기획중이다.
또한 하나 락 밴드는 오는 11월 5일에도 새크라멘토 코리아나 플라자에서 한인 200명과 외국인 2000천 명 정도가 함께 하는 대규모 공연을 갖기로 코리아나 플라자 유병주 대표와 계약을 체결하고 공연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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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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