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연설*선거 캠페인
▶ 그린장씨 김후보에 개인 최대한도 4,200달러 후원

13일 선거 캠페인 참모진들과 재팬타운을 찾은 제인 김(왼쪽) 주상원의원 후보가 후원금을 전달한 그린 장(왼쪽 2번째) 기쁘 일식당 대표와 함께 선거 승리를 다짐하며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사진 제인 김 선거본부]
오는 11월 8일 선거에서 주상원 제11지구 자리를 놓고 스캇 위너 후보와 각축을 벌이고 있는 제인 김 후보를 응원하고 힘을 보태주기 위해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민, 버몬트)이 오늘(15) 제인 김 후보와 함께 선거 캠페인을 벌인다.
샌더스 의원은 15일 오전 10시 제인 김 후보의 시빅센터 캠페인 본부(37 Grove st., SF)에서 열리는 지지모임에서 제인 김 후보를 위해 연설을 할 계획이다. 이날 연설을 한 샌더스 의원과 제인 김 후보는 또 지지자들과 모임후 거리를 돌며 선거 캠페인을 벌인다.
버니 샌더스 의원은 지난 5월 힐러리 클린턴 대선후보와 민주당 후보 경선을 벌일 당시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제인 김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선언을 한 바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제팬타운에서 기쁘(Kippu) 일식당을 운영하는 그린 장 대표가 제인 김 SF 시의원에게 개인이 할 수 있는 최대 한도액인 4,200달러를 후원했다.
김 의원 선거사무실 측은 한인단체나 그룹이 아닌 한인 개인으로서는 최다 후원금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의 상대편인 스캇 위너 후보는 14일 현재까지 200만달러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에 비해 김 후보는 약 80만달러가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제인 김 후보에게 후원금을 전해주는 등 적극 지원하는 북가주 한인단체는 그나마 SF-서울자매도시위원회(위원장 최해건)와 북가주한인세탁협회(회장 오재봉)가 유일하다. 김 후보의 최대 후원자는 한인 커뮤니티가 아닌 중국 커뮤니티이다.
한편 김 후보는 "한인사회 한명 한명의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된다"며 "얼마 남지 않은 11월 선거에서 꼭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막판 유세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서는 많은 선거자금이 소요되기 때문에 김 후보에 대한 후원이 절실한 시기다.
후원금은 제인 김 후보의 웹사이트(secure.actblue.com/contribute/page/janekim2016)를 통해 액수에 상관없이 기부할 수 있다.
한편 북가주 세탁협회(회장 오재봉)는 오는 22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웨스트 포탈 지역에서 제인 김후보를 위해 지지자들과 함께 선거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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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남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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