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샌프란시스코 한국 동요 부르기 대회’
▶ 최우수상 김시유***우수상 정수현•이송현

지난 15일 펼쳐진 ‘2016 샌프란시스코 한국 동요부르기 대회’에 참가한 이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신나는 한국학교]
자라나는 2세들에게 한국의 동요를 전파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된 '2016 샌프란시스코 한국 동요 부르기 대회'에서 예쁜 목소리와 밝은 얼굴로 '참 좋은 말'이라는 노래를 부른 김 향 학생(1학년)이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5일 팔로알토 소재 유대인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한국 동요 부르기 경연대회는 재외동포재단이 해외 한국학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맞춤형 지원사업의 하나로 선정된 것으로 신나는 한국학교(교장 김여훈)가 주최하고 SF한국교육원(원장 최철순)과 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구은희)이 후원했다.
심사위원장인 테너 이우정 씨는 심사 총평에서 "진지한 모습으로 동요를 부르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면서 "노래의 내용을 알고 부르는가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날 최우수상은 '노을'을 부른 8학년 김시유 학생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코스모스'라는 노래를 실수 없이 깔끔하게 부른 5살 정수연 어린이와 '도레미송'을 예쁘게 부른 1학년 이송현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엄마돼지 아기 돼지'를 부른 3학년 김본 어린이, '눈썰매'를 부른 1학년 김수환 어린이, '술래가 된 봄'을 부른 3학년 김준환 어린이가 수상했다.
한편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트로피 및 상장이 수여됐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불이,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70불이, 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금 50불이, 그리고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불이 지급됐다.
이날 특별 순서로는 신나는 한국학교 합창단인 '조이플 엔젤스 코랄' 어린이 합창단과 외국인 중창단인 '어드로이트 칼리지 앙상블'이 출연 행사 분위기를 북돋웠다.
또한 2015년도 동요대회 대상 수상자인 김소희 어린이가 '노을'을 앵콜곡으로 불렀으며 심사위원장인 이우정 테너도 '사공의 배'를 특별 공연으로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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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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