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세탁인들 “제인 김 지지” 호소
▶ SF웨스트포탈지역서 가두캠페인 펼쳐

주상원의원에 출마한 제인 김 후보와 함께 북가주 세탁인들이 22일 낮 SF 웨스트포탈지역에서 가두캠페인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인 김 주상원(11지구) 후보의 든든한 지원군인 북가주 세탁인들이 22일 낮 SF웨스트포탈 지역에서 가두캠페인을 펼치며 한표 지지를 호소했다.
1시간30분가량 진행된 캠페인에서 유권자들은 뜻밖에 만난 김 후보를 반가워하며 이야기를 나누었고 ‘화이팅 제인’‘파이터(Fighter) 제인’‘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외치며 11월 본선거의 승리를 기원했다. 또 일부 유권자들은 김 후보의 선거홍보물을 이웃들에게 나눠주겠다면서 챙겨가는 적극성과 열성을 보였다.
김 후보와 함께 웨스트포탈 지역의 세탁소, 마켓, 식당 등 한인업소와 주류사회 업소들을 방문하며 지지를 독려한 이동일 북가주세탁협회 이사는 “정치력 신장은 한인커뮤니티의 염원이자 비전”이라며 “한인 최초로 SF시의원에 오른 제인 김을 주상원의원으로 꼭 당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는 “한인들의 고충을 해결해줄 한인 정치인이 필요하다”면서 “제2, 제3의 제인 김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재봉 북가주세탁협회장도“유권자들의 환호와 지지가 대단한 제인 김 후보의 파워에 놀랐다”면서 “11월 8일한인 유권자들도소중한 한표를제인 김에게 행사해달라”고 당부했다.
권광필페닌슐라협회장, 성기두 총무, 정윤식 이사도 “상대후보인 스캇 위너가 김 후보를 비방하는 홍보물을 쏟아붓고 있지만 지난 6월 예비선거 때처럼 김 후보가 저력을 드러낼 것”이라며 “생업을 접어두고 캠페인에 참여한 보람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릴리안 능(30, SF)씨는 “퇴거 세입자들을 보호하고 시티칼리지 무상교육 실시법안을 통과시킨 제인은 모두를 위해 싸워온 파이터로서 앞으로도 많은 일을 이뤄갈 것”이라면서 “소득불평등을 완화하고 서민주택 할당량을 확대시킨 그녀의 활약에 존경과 지지,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제인 김 후보는 “2004년 SF교육위원으로 출마했을 때부터 지속된 한인세탁인들의 아낌없는 후원에 깊이 감사한다”면서 “한인사회 지지와 후원은 나에게 큰 힘”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남은 선거기간동안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유권자들과 만나고 있다”면서 “내 정치적 목표, 비전, 공약들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허성구 전 새크라멘토 세탁협회장의 후원금이 김 후보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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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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