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AHS 대선투표 워크샵
▶ 28일 EB노인회 투표설명회
11월 8일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캘리포니아 주민발의안 17개에 로컬 지역 발의안 등의 수가 지나치게 많다보니 투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주 총무처가 발행한 선거 안내책자도 총 244페이지로 분량도 많고 한국어로 번역된 설명책자도 이해하기 쉽지 않아 유권자들이 고전하고 있다.
박새난 아시안헬스서비스(AHS) 지역건강/의료교육 담당자는 “캘리포니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아태계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면서 “아태계 유권자들이 주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파워가 크다”고 밝혔다.
박 담당자는 “아태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아태계 선거 안내책자를 배포중”이라면서 “한인들의 한표 한표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태계 투표 안내책자에 따르면 주민발의안 51(교육공채), 52(메디칼 예산용 수수료), 55(고소득층 소득세인상규정 효력 연장), 56(담배세), 57(공공안전 및 재활), 58(공립학교 이중언어 허용), 59(기업의 선거광고 지출 무제한 허용 철회), 60(성인영화촬영시 콘돔착용 의무화), 61(처방약 비용 제한), 62(사형제 페지), 63(탄약 금지), 64(마리화나 합법화), 67(플래스택 백 금지)에는 찬성하고, 53(정부공채 유권자 승인), 54(법안 표결 3일전 인터넷 공개 의무화), 65(플래스틱 백 판매기금권한 야생동물보존위원회 부여), 66(사형제 절차 간소화)에는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이스트베이노인봉사회(회장 김옥련)는 한인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오는 28일(금) 오후 1시 EB노인회관(1723 Telegraph Ave., Oakland)에서 투표설명회를 개최한다.
한인 정치력 신장의 토대가 될 보팅 파워를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어로 된 시범용 투표용지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EB노인회는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한인들을 위해서는 한글 투표용지 견본을 우편으로 보내준다. 문의: 송이웅 총무이사 (510)292-6050.
또한 AHS와 아태계환경네트워크(APEN) 등 투표독려단체들은 25일(화) 오후 4시-6시30분 오클랜드 아시안컬처센터(388 9th St., #290, Oakland)에서 선거참여 워크샵을 개최한다.
전문가들이 캘리포니아와 오클랜드시의 주요 발의안을 자세하게 설명하며, 투표용지 작성 기회도 제공한다. 이날 초당파 유권자 안내서를 배포하며 한국어 통역이 제공된다.
문의 박새난 AHS 지역건강/의료교육 담당자 (510)986-6830 ext.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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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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