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V체육회 전현직 회장등 케빈 박 후보에 후원금 전달

한봉연(왼쪽)씨가 캐빈 박 후보에게 후원금 2,400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베이지역 한인들이 2세 한인으로서 산타클라라 시의원에 출마한 캐빈 박 후보를 위한 후원금 2,400여달러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지난 27일 저녁 청담식당에서 전현직 SV체육회장 및 임원을 비롯하여 베이지역 한인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이뤄졌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 캐빈 박 후보는 "한인들의 정성에 감사할 뿐"이라면서 "산타클라라에 살고 있는 한인이 8,000명 정도인데 지난번 선거에서 등록한 한인은 800명이며 직접 투표에 참가한 한인들은 400명에 불과,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과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후원금 모금에 참여한 최경수 SV한인회 수석부회장은 "현재 한인단체를 맡고 있는 이들이 거의 한인 1세대이기에 2세대와의 갭이 크다"면서 "캐빈 박 후보가 1세대와 2세대의 교량역할을 해줬으면 좋겠으며 한인사회에 발을 들여놓은 만큼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남전 정관장 대표는 “ 한인들이 힘을 모아 박 후보를 도와준다면 우리 2세를 SV지역에서 당선시키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한인들의 동참을 역설했다.
서양수 전 SV체육회장과 신민호 전 한인회장도 “이제는 우리 2세들이 나서서 시의원도 되고 시장도 되어 우리도 주류사회에 리더로 떳떳하게 주인으로 살아가야 할 때이며 투표율을 높이고 정치력 신장에 박차를 가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 중 가장 연장자로서 후원금을 전달한 한봉연씨는 "한인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캐빈 박 후보를 꼭 당선시키자"고 말했다.
이날 후원금을 낸 한인들은 다음과 같다.
한봉연, 홍현구, 이광용, 김진형, 강대욱, 신민호, 이진희, 김신국, 김남전, 서양수, 민윤기, 최경수, 윤범사, 이미선, 웨인 김, 안상석, 이윤연, 정명렬, 심윤재씨 등 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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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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