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마누엘 장로교회와 엘카미노 거리 중심으로
▶ 한인업소 돌며 홍보 포스터 부착*홍보물 전달

한인들이 임마누엘 장로교회를 찾아 혼다 의원 지지를 위한 선거운동을 펼치는 중 손원배 담임 목사와 함께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 김진덕•정경식 재단]
미국 총선거가 불과 10일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한인들이 마이크 혼다 의원 당선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한인들은 지난 30일 혼다의원의 지역구인 실리콘밸리 지역을 중심으로 각 한인마켓과 식당에 혼다의원 포스터를 부착하는 한편 한인교회에서 혼다의원에게 투표해 줄 것을 요청하는 홍보전을 펼쳤다.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한일 대표가 중심이 되어 나선 이번 혼다 의원 캠페인에는 이정순 25대 미주총연회장은 물론 정승덕 샌프란시스코 평통회장, 박연숙 SV한인회장, 장은영 북가주 한국학교협의회장, 안상석 SV체육회장, 정순자 SC한미노인봉사회장, 김순란 김진덕•정경식 재단이사장, 서양수•홍현구 전 SV체육회장을 비롯한 한인 20여명이 참여했다.
박연숙 회장과 김순란 이사장 등 일부 한인들은 이날 오전 9시20분부터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혼다 의원 지지 캠페인을 펼쳤으며 이정순 회장등 또 다른 한인들은 오전 11시 로렌스플라자에 모여 엘카미노를 중심으로 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특히 안상석 회장과 해송축구회 관계자들은 엘카미노 거리에서 비즈니스 업주의 양해를 구한 뒤 외벽에 혼다 의원의 홍보 포스터를 붙이는 열띤 선거운동을 전개하는가 하면 한인 마켓 뿐 아니라 중국마켓 등에서도 혼다 의원에 대한 전단지를 배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중국마켓 앞에서 선거운동을 펼친 이정순 총회장은 "지금까지 한인들은 혼다 의원에게 너무나 많은 신세를 졌다"면서 "이번만큼은 한인들이 총력을 기울려 혼다 의원을 당선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한일 대표는 "이제 선거가 10일도 남지 않았다"면서 "이번 주말(11월 5일, 6일)이 선거 캠페인을 펼칠 마지막 기회인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이다. 많은 한인들이 함께 하는 마지막 캠페인을 펼칠 수 있는 방안을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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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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