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KYDO-US 활동보고 및 시상식

지난달 29일 산타클라라 새소망교회에서 펼쳐진 2016 KYDO-US 여름재능기부 활동보고와 감사장 및 봉사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 KYDO-US]
5년째 한국의 농어촌 지역을 직접 방문, 재능기부 나눔 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KYDO US(Korea Young Dream Orchestra, 재미청소년재능기부단)가 2016 KYDO-US 여름재능기부 활동보고와 감사장 및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달 29일(토) 오후 3시부터 산타클라라 새소망교회에서 개최된 이번 활동보고대회와 시상식에서 한국재능기부 활동을 펼친 학생들은 한국방문의 느낌과 소감에 대해 털어놨다.
12학년 배정재 학생은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면서 "몇 차례 한국을 방문했지만 이번 방문처럼 한국농촌을 직접 체험하고 마을 어른들의 따듯한 환영과 정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것은 처음이었다"고 전했다.
김준성 단원도 "KYDO 칠곡단원들과 많은 선생님들, 어머님들께서 보여주신 환영과 배려를 잊을 수 없다"고 전했으며 최민우 단원은 "수고하신 칠곡 선생님들과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나눴다.
이영신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5년간의 재능기부활동이 한인청소년들에게 한국을 배우고 자신의 재능을 나누며 스스로 깨닫고 실천하는 차세대 리더들의 배움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한인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농어촌희망재단 심윤종 이사장이 "한국의 농어촌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농어촌희망청소년오케스트라 나눔프로젝트’를 성실히 수행하며 한국을 빛낸 단원들과 지도교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농어촌희망재단 KYDO-US 봉사상장세훈, 조하나(이상 바이올린), 비올라 권신후, 김정우(이상 비올라), 김세연, 배정제, 최민우, 권재연, 김준성(이상 첼로), 최재원, 김진영(플룻), 조세라(알트섹소폰), 박재현(트럼펫), 에리나 세이토(프렌치 홀), 서지민(클라리넷), 한서빈(오보에).
▲감사장 장유정 교사, Gail Barta 교수, 이영신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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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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