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혼다 의원 캠페인 펼칠 예정
▶ 6일 오후 2시부터 로렌스 플라자에서

마이크 혼다 연방 하원의원 선거 캠페인을 위해 한인들이 길거리로 나섰다. 사진은 이정순 미주총연 회장과 정승덕 평통회장이 지난달 30일 중국마켓에서 유권자들에게 혼다 의원 홍보를 하고 있는 모습.
한국인의 의리를 보여줄 마지막 기회를 한인들이 또다시 만들었다.
미국 총선거가 코앞에 바짝 다가온 가운데 한인들은 오는 6일 엘카미노 거리가 늘어서 있는 산타클라라 로렌스 플라자 인근에서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번 혼다 의원 캠페인은 실리콘밸리 지역 한인 단체장들이 의기투합해서 지금까지 한인들을 위해 수고해 준 혼다 의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이다.
한인들은 우선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마운틴뷰 새누리교회(담임 손경일 목사), 뉴라이프교회(담임 위성교 목사),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담임 홍삼열 목사), 산호세 온누리교회(담임 김영련 목사), 대성교회(담임 한태진 목사)에서 한인들을 상대로 캠페인을 펼친다.
이후 오후 2시부터는 로렌스 플라자에서 각 한인단체장 및 회원들은 물론 일반 한인들도 대거 참여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한인들은 이미 지난달 30일 혼다 의원 캠페인을 위해 수천 장의 포스터를 제작해서 지역 한인들과 함께 한인업소 외벽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캠페인용 티셔츠를 맞춰 입고 교회에서, 마켓에서 거리에서 혼다 의원을 돕기 위한 선거운동에 나서기도 했었다.
6일 캠페인도 이의 연장선상이다.
이와 관련 김진덕·정경식 재단 김한일 대표는 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혼다 의원은 한인들을 위한 공헌이 정말 지대하다"면서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지만 식당에서의 소주판매, 상온에서의 떡 판매는 한인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어 "혼다 의원은 또 연방하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법안'을 통과시켜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달랬다"면서 "이밖에도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는데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며 캠페인에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에 참석하는 한인들에게는 쿠퍼티노 AMC에서 상영하고 있는 한국영화 '눈길' 관람권이 주어지며 티셔츠와 장바구니 및 식사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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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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