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 휴일 시즌을 맞은 베이지역 공항 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공항(SFO) 관계자는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SFO를 찾는 인파가 65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7% 증가한 수치로 특히 추수 감사절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하루에만 최소 16만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호세 공항(SJO) 또한 18일부터 29일까지 40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많은 비행기가 편성된 오전5시~7시30분과 오전9시30분~낮12시, 저녁6시~9시 사이는 극심한 혼잡이 우려됐다.
이와 관련, 각 공항 측은 철저한 안전과 보안에 힘쓰는 동시에 승객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구상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SFO는 330만개의 LED 조명을 설치해 외부를 꾸미고 치료견을 대동하는 서비스를 계획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JO 역시 라이브 음악 공연과 함께 노마, 아멜리아, 파이프로 명명된 안내 로봇을 11, 21, 25번 게이트 앞에 비치하는 등 최신 하이테크를 동반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바 세테로 SFO 공항 디렉터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기 위한 철저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며 성수기 원활한 항공편 이용을 위해 ▲비행시간보다 최소 3시간 이상 여유를 두고 공항에 도착할 것 ▲주차 대란과 공항 출입 도로 정체를 피하기 위해 대중교통과 셔틀버스를 활용할 것 ▲액체나 젤 류 3온스 이상 기내 반입 금지, 보조 배터리 등 리튬 전지가 포함된 물품 화물 수송 금지 등의 규정을 자세히 숙지하고 짐을 쌀 것 등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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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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