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불꽃 큰 불길로 번져나가길”
▶ 오는 12월 11일 임마누엘 장로교회, 본보 특별후원

오는 12월 11일 펼쳐지는 베네핏 콘서트를 앞두고 헤븐리 보이스 합창단 관계자들이 연주회의 성격과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왼쪽부터 강소연 단장, 함영선 설립자, 박수진 홍보담당)
"헤븐리 보이스의 찬양이 도구가 되어 사랑과 물질이 전해지기를 바랬는데 벌써 여섯 번째의 베네핏 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어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오는 12월 11일(토)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개최하는 베네핏 콘서트 준비에 여념이 없는 헤븐리 보이스 강소연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지난 17일 이번 콘서트의 의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본보와 SF총영사관, 재외동포재단 등이 함께 특별 후원하는 헤븐리 보이스의 이번 베네핏 콘서트와 관련 강소연 단장은 "이번 주제는 'Pass it on(전하세)인데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프리카의 국가인 니제르에 있는 저희 합창단원 또래의 여학생들을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니제르에서는 정혜림 선교사가 이들 여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는데 지난해 가을 정 선교사의 선교보고회를 듣고 마음에서부터 울컥하는 울림이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기다렸으며 임마누엘 교회 단기선교팀이 이번 겨울 니제르로 떠난다는 소식과 함께 정 선교사의 사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접하게 되면서 이번 베네핏 콘서트를 통해 돕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 오지의 여학생들을 돕는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벌써 지난주에 'Lemonade Stand'를 통해 번 이익금을 전액 헌금하겠다는 신입단원이 있는가 하면 앞으로도 계속 다른 단원들과 함께 이 같은 활동에 나서겠다고 해서 감동이 두 배라고 전했다.
연주회 구성은 '천사들의 노래가' '기쁘다 구주 오셨네' '첫 번째 노엘' '오 거룩한 밤' '고요한밤 거룩한밤' 등과 같은 성탄찬양들과 또 니제르 아이들도 헤븐리 보이스 합창단 아이들처럼 불렀으면 하는 '오빠생각' '고향의 봄'과 같은 동요 및 성가곡으로 꾸며졌다.
특히 강 단장은 마지막 곡으로 정해놓은 'Pass it on'(전하세)의 노랫말인 '작은 불꽃 하나가 큰 불을 일으키어 곧 주위 사람들 그 불에 몸 녹이듯이, 주님의 사랑 이같이 한번 경험하면 주의 사랑 모두에게 전하고 싶으리'처럼 헤븐리 보이스의 작은 불꽃이 큰 불길로 번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라는 찬양을 수화와 함께 연주하며 감동의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12월11일(토) 오후 5시30분
▲장소: 임마누엘 장로교회(4435 Fortran Dr., San Jose, CA 95134)
▲문의: (310)938-6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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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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