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잎 커팅식랜초코도바 공립 도서관 한국어 섹션 개관식에서 강석효 한인회장(왼쪽부터), 신재현 총영사, 린다 벗지 시의원, 리브카 사스, 장용희 이사장이 이 테입 커팅을 하고 있다.
새크라멘토 한인타운 인근 랜초코도바 시내에 위치한 랜초코도바 도서관에 한국어섹션이 개관했다.
이를 기념해 지난 19일 오전 10시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강석효)는 도서관 관계자들과 지역동포등 약 120명을 초청해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문화행사에 앞서 열린 한국어 섹션 개관 테잎커팅식에는 신재현 SF 총영사와 이성도영사, 한미문화교류재단 장용희 이사장, 강석효 한인회장과 임원, 랜초코도바 린다 벗지 시의원, 리브카사스 새크라멘토 도서관 디렉터, 이미선 한국학교 이사장, 조은미 새크라멘토주립대 교수, 서정근 전한인회장, 강현진 전한국학교 교장등 약 30여명이참석해이를기념했다.
한국어섹션 개관은 총영사관이 후원하고 한미문화교류재단에서 일괄 지휘하여 성사되었으며, 랜초코도바 공립도서관 979-999섹션과 칠드런섹션에 165권의 한국어 도서가 비치되었다. 그중 3분의 2가 아이들을 위한 도서이며, 나머지가 어른들을 위한 도서로 시, 소설, 역사등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11시부터는 한인회가 주관하고 SF총영사관과 코리아나프라자(대표유병주)가 후원한 문화행사가 랜초코도바 시청사에서 열렸다.
강석효회장은 “한국어 섹션 개관을 계기로 한인커뮤니티와 랜초코도바시의 긴밀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신재현총영사는 “개관을 통한 상호교류가 더 다양한 문화교류의 기초가 되어 한미관계의 우호협력관계증진에 보탬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린다 벗지시의원은 “한인 커뮤니티와의 관계증진이 랜초 코도바 시발전에 큰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도서를 통해 2세들에게 자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큰 의미가 되고있다”고 치하했다. 장용희 이사장도 “오랫동안 준비해 왔으며 최종 정착시키게 되어기쁘다. 이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이후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사물놀이패의 공연, 우리사위 공연단의 소리댄스, 화선무, 삼고무등의 한국전통문화공연이 펼쳐지고 또한 UC DAVIS K-Pop 그룹 소애니원(SoNE 1)이 K-Pop에 맞춰 리듬감 있는 춤등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주최측은 정갈하게 준비한 한국전통음식을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한국도서가 비치된 도서관의 주소는9845 Folsom Blvd. Sacramento이며, 새크라멘토 도서관 카드가 있으면 지역에 상관 없이 도서대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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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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