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0대 SF 지역 한인회장 선거
▶ 서류미비*공탁금 미납 으로
SF한인회 2차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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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입후보 기간이 지난달 28일 마감된 가운데 공탁금 없이 후보 등록에 나선 박병호 전회장의 서류가 정식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호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병호(회장), 이석찬, 감상언(이상 부회장 출마)등 한우회 소속 전임회장들로 이루어진 팀이 서류를 가져 왔으나 구비서류 미비, 서류 부실기재, 후보사진 미부착 밎 공탁금 3만5,000달러를 가져오지 않았다”고 서류 불통과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선관위원회에서 요구한 구비서류와 공탁금을 모두 제출한 토마스 김 후보팀(부회장 후보 황대호, 허준영)의 서류는 정식 접수 됐다”며 “제출된 서류는 선관위에 속한 위원들과 선거시행 세칙에 따라 검토 후 이번 주 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SF한인회는 같은 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우회 측의 부실 서류 후보 등록은 한인회장 선거를 기만하는 것”이라며 “어떻게든 합법적인 선거를 막아 자신들의 이익을 만들어 내려는 비열함을 보여 주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우회가 3일 개최를 언급한 임시총회와 관련해서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해 현 한인회의 집행 정지를 기도하는 비열한 일”이라며 “임시총회는 한인회장의 의결이 있어야 열릴 수 있다. 회장과 이사진 없이 노인회 점심시간을 이용한 임시총회란 있을 수도 없을뿐더러 임시총회란 이름도 사용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SF한인회의 킹메이커, 최순실이 있다. 회장의 자격을 상향 조정하는 합리적인 개정안으로 이와 같은 세력을 막고 진짜 한인회에 봉사하는 사람을 판별해 낼 것”이라며 “한인회가 추구해야 하는 동포들의 권익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검은 돈의 악습과 관례를 끊기 위해 흘려야 할 피가 있다면 담대히 받아들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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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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