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재산범죄 급증차
▶ 내 물건 안보이게...문앞 소포방치 금물
본격적인 연말 시즌에 접어듬에 따라 각 지역에 각종 재산범 죄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돼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각지역 경찰국은 본격적인 연 말 할러데이 시즌에 접어들며 빈집털이 범죄가 급증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유명 샤핑몰을 중심으로 소매치기나 차량 내 물건을 절도하는 범죄가 급증할 우려가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한인 등 아시안 가정의 경우 현금은 물건 고가의 물건을 집안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빈집털이 범죄의 위험성에 크게 노 출되어 있는 편에 속한다”며 “연말 중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할 경우 화장 실 창문을 비롯한 모든 출입구를 철저히 봉쇄하고 CCTV와 알람을 설치 하는 등 보안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 다”고 말했다.
또 연말에 집으로 배달되는 각종 소포를 노리는 절도 행각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집으로 배달되는 많은 소포 중 대문 앞에 놓여진 소포를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산호세 지역의 캠벨시에서는 배달소포에 GPS를 부착해 도난당한 소포를 추적하는 프로그램을 가동중이기도 하다.
관계당국은 추수감사절 연휴에 시작돼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이어지는 할러데이 샤핑 기간에는 샤핑객들의 지 갑을 노리는 소매치기 범죄 발생율이 급증할 수 있으며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한 샤핑 물품을 통째로 훔쳐 가는 대담한 절도 행각도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샌프란시스코나 오클랜드등 보행 샤핑객들이 많은 지역에서는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서도 대담하게 쇼핑백이나 가방을 강제로 빼앗아 가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도 기울여야 한다.
경찰 관계자는“ 샤핑객들이 집중되는 대형 샤핑몰의 매장에 인파가 집중되는 혼란스러운 틈을 타 샤핑객들의 지갑과 스마트폰을 노리는 소매 치기 범죄가 급증한다”며“ 잠금장치 가 없이 상단이 노출된 핸드백을 소 지하거나 아이를 동반해 자칫 주위가 산만해 질 수 있는 주부 고객이 소매치기 범들의 주된 표적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연말에 집중되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빈집털이의 위 험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자신의 출타 사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 출시키지 말 것 ▲장기간 출타 시 사설 보안업체에 순찰과 보호를 의뢰할 것 ▲알람을 가동하고 스마트폰으로 집안을 살필 수 있는 CCTV를 설치할 것 ▲현금 휴대를 최소화하고 지갑은 가급적 몸에 휴대할 것 ▲샤핑몰 주차 시 차량 내에 고가의 제품을 두고 다니지 말 것 ▲할러데이 시즌 절도 피해를 당했을 경우 가급적 현장을 보존하고 즉시 경찰에 피해사실을 신고할 것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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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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