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라운드 전에 워밍업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진다. 몇 시간의 워밍업을 해 발끝까지 몸을 풀어주면 스윙스피드를 시속 130km 이상으로 높일 수 있다. 부상 방지는 물론이고 높은 수준의 기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면 근육과 관절을 유연하게 풀어줄 필요가 있다. 전체적으로 15분 정도 걸리는 3단계의 효율적인 워밍업 방법을 소개한다. 몸의 모든 근육이 가동돼 핀을 곧장 공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단계 1: 피가 원활하게 돌게 해준다
걸어서 연습 지역까지 가는 자체로 혈액 순환이 원활해진다. 이어 아이언을 2개 집어든 뒤 원형으로 스윙을 한다. 각각의 팔로 10회 반복한다. 이는 클럽의 스윙에 필요한 어깨와 상체를 풀어준다.
■단계 2 : 다리와 엉덩이를 풀어준다
두 클럽으로 지면을 짚고 샤프트를 위아래로 똑바로 세운다. 두 클럽의 그립 위쪽을 안전하게 잡고 천천히 앉아서 엉덩이와 허벅지가 지면에 평행이 될 때까지 몸을 낮춘다. 이러한 자세를 10회 반복하면 무릎과 종아리, 엉덩이, 허리를 풀어줄 수 있다.
■단계 3 : 자신만의 리듬을 발견한다
쇼트아이언(8, 9번 아이언, 피칭웨지)을 들고 10분 동안 볼을 친다. 3/4 크기로 시작해 50% 정도의 속도로 스윙을 하고, 풀스윙의 75~80% 정도까지 속도를 올려간다. 이렇게 해서 몸이 풀리면 첫 번째 티샷을 자신 있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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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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