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에 앞서 긴장을 하면 근육이 더 느리게 움직이며, 스윙스피드도 더 느려진다. 지나친 긴장, 특히 상체의 긴장은 아울러 몸의 균형과 유연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쳐 백스윙 때 구축해야 하는 회전 동작과 몸통 꼬임을 제한하게 된다. 그와 같은 긴장감을 제거해 드라이버샷을 할 때 스윙스피드와 샷거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거리 감소의 치명적 요소인 긴장은 턱에서 시작돼 몸의 나머지 부분으로 퍼져 나간다. 그림과 같이 입을 약간 벌리고 혀로 입천장을 가볍게 밀어 올린다. 이는 상체의 긴장을 제거해 어깨를 자유롭고 강력하게 최대로 틀어줄 수 있도록 해준다.
■1단계: 턱의 긴장을 풀어준다
턱을 앞으로 내밀고 입을 약간 벌려 윗니와 아랫니가 서로 닿지 않게 한다. 그 다음 혀로 입천장을 가볍게 밀어 올린다.
이는 실질적으로 턱을 가슴으로부터 멀리 앞으로 떼어내 턱과 상체의 긴장을 풀어준다. 이를 통해 어깨를 더 자유롭게 뒤로 가져가며 강력한 백스윙을 구축할 수 있다.
■2단계: 크게 하품을 한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하품을 하면 도파민을 포함한 갖가지 신경 전달 물질이 몸으로 분비된다고 한다. 이는 중압감과 불안을 줄여 정신을 맑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어드레스를 하기 전에 입을 크게 벌려 하품을 함으로써 몸의 긴장이 자연스럽게 풀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3단계: 왜글을 하고 나서 스윙한다
팔과 가슴의 긴장을 제거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스윙하게 전 왜글을 몇 번 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몇 번 클럽을 움직여주는 동작을 취하면 스윙의 초반부에 긴장감이 크게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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