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슬라이스를 제거해 샷을 보다 멀리 일직선으로 날리는 간단한 조정법을 알아보자. 슬라이스가 나고 있다면 어드레스 자세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아마도 몸 오른쪽을 적절하게 기울이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셋업, 즉 준비자세를 취할 때는 몸 오른쪽을 허리띠 부분에서 기울임으로써 오른 엉덩이와 어깨가 이에 상응하는 몸 왼쪽 부분에 비해 약간 아래쪽에 놓이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몸 오른쪽을 기울이지 않으면 다운블로 형태로 아래쪽을 향해 클럽을 내려치는 자세가 갖춰져 볼을 비스듬히 안쪽으로 자르는 형태로 타격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는 슬라이스 형태의 샷을 불러오게 된다.
다음에 소개하는 3단계 연습은 단순한 어드레스 자세의 조정을 통해 슬라이스 방지 스윙을 가능하게 해준다. 즉 볼을 업스윙 단계에서 때릴 수 있도록 해주며, 그 결과 발사각도가 향상되고 샷거리가 크게 늘어나는 자세를 갖출 수 있다.
■30초 수정법: 볼을 업스윙으로 때린다
1. 서서 누른다 (10초)
위의 사진에서처럼 클럽을 뒤로 들고 똑바로 선다. 샤프트를 엉덩이 바로 아래쪽의 허벅지 뒤쪽으로 부드럽게 누른다. 샤프트가 수평 상태인지 점검하고, 무릎과 엉덩이, 가슴의 정렬 방향이 모두 타깃으로 향하고 있는지 점검한다.
2. 틀고 기울인다 (20초)
클럽샤프트로 왼다리의 뒤쪽을 강하게 누르며 몸을 튼다. 이에 맞춰 하체도 튼다. 이런 동작을 성공적으로 취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다. 바로 몸을 틀 때 오른무릎을 부드럽게 구부리는 것이다. 동작을 정확히 취했다면 오른쪽을 향해 몸을 낮추는 듯한 느낌이 들어야 한다.
3. 샷의 성공을 즐긴다 (30초)
볼 뒤쪽에 내려놓는다. 축하한다! 몸이 타깃과 직각으로 놓여 있거나 약간 닫혀 있고, 몸 오른쪽이 왼쪽보다 약간 더 낮게 위치하는 완벽한 셋업이 갖춰졌다. 이제 자연스럽게 강력한 스윙을 구사하면 된다. 이런 자세에서 슬라이스는 거의 불가능하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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