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샷을 페어웨이 한가운데로 정확히 날렸는데 홀까지 애매한 거리가 남는 경우가 있다. 7번 아이언으로는 거리가 부족하고 6번 아이언으로는 볼이 그린 뒤로 넘어가는 경우다.
핸디캡이 높은 초보 골퍼들은 홀 위치에 관계없이 좀 더 긴 클럽으로 플레이하면서 거리를 어느 정도 줄이는 것이 성공 확률이 높다. 그러면 볼에 대해 좀 더 높은 제어력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볼을 아주 강하게 때릴 필요가 없어 미스샷 확률도 낮다. 이러한 까다로운 상황을 버디 기회로 바꿔 놓을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셋업: 볼은 앞쪽으로, 양손은 볼과 같은 지점으로 그립을 2.5~5센티미터 가량 아래쪽으로 내려잡는다. 이는 클럽의 거리를 어느 정도 줄여주고 샷을 좀 더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약간 더 볼에 가까이 다가서야 한다. 보통 때보다 볼을 스탠스 중앙의 왼쪽에 두고(왼발뒤꿈치 맞은 편) 양손은 볼 바로 위에 위치시킨다. 이는 볼을 좀 더 높고 부드러운 탄도로 때려내는 데 도움이 된다.
■다운스윙을 가볍게 시작한다 잘 제어된 3/4 크기로 백스윙을 하고 양손이 어깨 높이에 도달했을 때 스윙을 멈춘다. 스윙스피드 감소로 거리를 줄이는 배경이다. 톱 단계에서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백스윙을 완료했을 때와 똑같은 속도로 시작하고 스윙을 서두르지 않도록 한다. 스윙을 마무리할 때는 백스윙 때와 똑같이 양손이 어깨 높이에 도달했을 때 몸이 타깃을 마주해야 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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