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에 못 미쳐 짧게 멈추거나 오른쪽으로 밀어치는 퍼트가 나오고 있다면 그것을 고치는 유용한 방법이 있다.
■10초
어드레스를 한다. 테이크어웨이를 시작할 때 오른손목을 뒤쪽으로 꺾는다. 그러면 헤드가 움직여도 그립 끝은 거의 움직이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든다(오른쪽 사진은 나는 극단적인 동작을 보여주고 있지만 무슨 말인지는 다들 알 것이다).
■20초
후방 스트로크를 완료했다면 이번에는 왼손목을 뒤로 꺾어 반대로 손목을 꺾는다. 이러한 동작을 매끄럽게 취해 그립 끝이 똑같은 위치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30초
롱퍼트 때는 손목을 더 많이 꺾고 짧은 퍼트 때는 조금 꺾는다. 꺾고 풀어놓는 이러한 동작은 골퍼가 필요로 하는 모든 파워를 제공한다. 그리고 2단계의 손목꺾기 동작은 기본적으로 퍼터 페이스를 직각으로 유지해주기 때문에 자신이 의도하는 퍼트 라인 위로 볼을 굴릴 수 있게 된다.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투어 프로들은 그들이 구사하는 모든 스트로크 때 섬세한 손목꺾기 동작을 이용한다.
◎속성 수정법
티가 부러졌다는 것은 골퍼가 90대를 깰 수 없다는 뜻도 된다. 이제 고쳐보자.
드라이버 타격을 할 때 티가 부러지고 있다면 스윙이 너무 가파르게 흐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것은 임팩트 때 볼을 올려치지 못함으로써 샷거리를 최대로 뽑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스탠스를 좀 더 넓게 하고 볼은 왼발뒤꿈치 맞은편에 위치시킨다. 또 척추를 타깃의 반대편으로 기울인다. 연습 스윙을 정강이 높이까지 하면서 타깃 라인 위에 일렬로 늘어서 있는 상상의 나무들을 깨끗하게 넘어갈 높은 탄도의 스윙을 꿈꾼다.
이러한 셋업의 비결과 볼을 높이 띄울 수 있는 상상을 이용하면 티를 부러뜨리지 않고 긁힌 자국 정도만 남기면서 타격을 할 수 있다. 그러면 거리 장벽을 넘어서는 데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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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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