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우승 반열에 이름을 올린 최신예 선수, 27세의 브룩스 코엡카는 에린 힐스에서 그린을 빗나간 것이 단 열 번에 불과했다. 일반 골퍼들은 빗나간 샷이 벙커로 들어가면 스트레스를 받지만 그는 그렇지 않다.
이 우승자는 볼이 벙커로 들어가면 50:50의 비율로 상황을 만회하며 파세이브를 잡아낸다. 그의 비밀은 무엇일까? 실수가 전혀 없는 네 가지 동작이 비밀이다. 골퍼라면 누구나 익혀놓아야 할 동작이다.
1. 왼쪽으로 릴리스한다
코엡카는 손과 헤드가 몸을 지난친 뒤 풀리며 모두 가슴 왼쪽에서 동작이 마무리된다. 이러한 왼쪽 마무리는 그가 클럽을 정확한 각도로 유도하면서 약간 아웃사이드-인 궤도로 스윙을 구사했다는 증거다. 이것이 바로 벙커샷 때 두껍거나 얇은 샷을 없애는 열쇠다.
2. 왼다리 위로 기울인다
코엡카의 머리와 가슴이 왼다리 위에 놓여있다. 이는 엄청난 성공의 열쇠다. 벙커 플레이가 뛰어난 대부분의 선수들은 어드레스 때 체중을 왼다리에 실은 뒤 피시니에 도달할 때까지 점점 더 압력을 가한다(아울러 더 구부린다).
웨지는 충분한 로프트를 갖추고 있어 몸을 뒤쪽으로 숙이지 않아도 볼을 높이 띄울 수 있으므로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3. 하늘을 향하게 한다
코엡카의 웨지를 살펴보면 토가 힐을 지나치며 돌아가 있질 않으며, 왼손목을 분명하게 꺾은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이 동작을 따라해야 한다!
스윙이 모래를 뚫고 나갈 때 페이스를 오픈된 상태로 유지해야 모래를 쉽게 폭파시킬 수 있다. 클럽이 양손을 앞질러 나가도록 하고, 페이스가 벙커 모래를 때리고 나서 한참 뒤까지 하늘로 향하게 한다.
4. 높이 릴리스한다
코엡카는 헤드를 머리 위로 높이 가져가며 벙커샷을 마무리한다. 이는 그의 완벽한 리듬감의 부산물이다.
이렇게 해보자: 톱 단계에서 천천히 다운스윙을 시작하면서 서서히 속도를 올린다. 임팩트 후 최대의 속도에 이르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이는 클럽이 모래를 파고들 때 갑자기 샷을 멈추는 것과 같은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준다.
사진의 코엡카처럼 클럽을 높이 가져가며 릴리스를 하면 볼도 그에 맞춰 높이 날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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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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