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붐이 뜨겁게 일고 있는 LA 한인타운에서 주류 부동산 개발사가 6층, 60유닛으로 구성되는 장기 투숙 호텔식 아파트를 완공했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우드랜드힐스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사 ‘CGI 스트레터지스’는 윌셔와 7가 사이 선셋 플레이스(2867 Sunset Pl. LA)에 지하 2층, 지상 6층, 60개 유닛으로 구성되는 ‘코도’(Kodo) 아파트를 완공했다.

이 건물은 가구와 가전기구가 완비된 스튜디오, 1, 2개 베드룸 유닛 등으로 구성되며 옥상 덱과 피트니스 센터 등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이 제공된다. 투숙 기간은 한 달에서 1년까지다.

CGI 스트레터지스는 현재 한인타운과 LA에서 다수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고 여러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CGI 스트레터지스는 현재 LA 한인타운 3가와 마리포사 애비뉴 코너의 2만9,464스퀘어피트 규모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121개 아파트 유닛으로 구성되는 대형 주상복합 건물 공사를 현재 진행 중이다.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완공될 예정이며 실내면적 12만7,585스퀘어피트의 대형 규모가 될 이 건물의 1층은 4,63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로 조성된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