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클럽·스포츠센터, 신규 회원 크게 늘어
▶ 가입비 면제·PT 할인, 타운내 프로모션 다양

타운내 한 스포츠클럽을 찾은 한인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아 한인타운 헬스클럽과 스포츠센터가 붐비고 있다.
멋지고 예쁘게 가꾸어진 몸매로 소위 말하는 ‘인생사진’을 찍거나 자신있게 여름을 보내기 위해 본격적인 몸매 만들기를 시작한 한인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들은 회원가입비를 면제해 주거나 개인 트레이닝(PT) 비용을 할인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있다.
윌셔와 세라노에 위치한 ‘아로마 스파&스포츠 센터’(이하 아로마)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여름 프로모션으로 신규 가입자가 30% 이상 늘었다. 아로마의 한 관계자는 “피트니스, 수영이 포함된 2년 멤버십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한인들이 회원으로 가입했다”며 “요즘은 젊은층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도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아로마는 본격적인 몸매 가꾸기를 위해 등록하는 신규 가입자에 한해 올바른 운동을 도와주는 PT 2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5월부터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중인 2년 멤버십 프로모션은 오늘(29) 종료되므로 관심있는 한인들은 서둘러야 한다.
윌셔와 놀만디에 위치한 ‘윌핏’(Wilfit)은 이달에만 신규 회원가입이 30% 증가하며 ‘몸짱열풍’을 실감하고 있다. 특히 윌핏은 여름 단기간 몸을 가꾸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7월 말까지 3개월에 270달러이던 멤버십을 199달러, 2개월 180달러 멤버쉽을 139달러에 할인하고 있으며 가입비도 면제해주고 있다. 또한 기존 3회 210달러이던 PT를 149달러에 할인하고 3명 이상 신규등록시 한달 멤버십을 일인당 70달러에서 55달러에 할인하고 있다. 또한 단체로 PT를 진행하는 그룹 PT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윌핏의 켄 김 매니저는 “직장인 뿐만 아니라 방학을 맞아 집으로 돌아온 학생들의 등록도 크게 늘었다”며 “단체가입시 할인 혜택과 무료 그룹 PT 제공으로 직장 동료나 친구들이 함께 서로를 격려하며 몸 만들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LA와 OC에서 개인 트레이닝 전문 스튜디오로 운영되는 ‘MK피트니스’의 경우 ‘몸짱’으로 변신을 원하는 한인들의 방문이 늘었다. MK피트니스의 클락 문 대표는 “올해는 특히 여름이 늦게 시작된 만큼 6월 들어 몸만들기에 돌입한 한인들이 많은 것 같다”며 “미용의 목적뿐만 아니라 근육량 증진을 통한 혈액순환 활성화, 관절보호 등 건강에 더욱 목적을 둔다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8가와 코로나도에 위치한 MK피트니스 LA지점은 현재 7월 말까지 PT 30% 할인 여름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8가와 옥스포드에 위치한 ‘M필라테스’ 관계자는 “무거운 중량의 운동보다 자세 교정, 뱃살 감소, 허리 통증 완화, 관절염 예방, 여성들의 아름다운 라인 형성을 목적으로 찾는 여성 고객이 늘었다”고 말했다. 현재 M필라테스는 한인들을 위해 필라테스 수업 20회 구매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D&A 플라잉요가‘는 6~7월 두달 간 ’Summer Booty Camp‘를 진행하는데 선착순 7명만 받는 플라잉 요가 수업에 많은 한인들이 몰렸다. D&A 플라잉요가의 관계자는 “작년부터 시작한 Summer Booty Camp의 반응이 좋아 올해도 두달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되었다”며 “플라잉 요가는 해먹에 거꾸로 매달려 몸을 곧게 펴는 동작을 반복해 코어, 팔, 힙 등 라인을 잡아줄 뿐만 아니라 척추교정, 노폐물 노출 등에 매우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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