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프레미아 등 내달 초 판가름 날듯
▶ LA노선 운항 목표
한국의 저비용항공사(LCC) 신규 항공운송면허(ACL) 심사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면서 LA 한인 기업인들이 투자해 관심을 끌고 있는 신생항공사 ‘에어프레미아’를 포함해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등 3개사가 ACL 취득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A 노선 취항을 공언하고 나선 에어프레미아의 항공면허 취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복수의 한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항공운송사업 신규 면허 심사에 착수한 국토부는 다음달 초순경 면허 발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일정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 1개 이상의 회사가 면허를 받을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현재 여객 면허 신청업체는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한 에어로케이를 비롯해 플라이강원(양양공항), 에어프레마아(인천공항), 에어필립(무안공항)이다.
이중 부당이득 수수혐의로 대표가 검찰수사를 받았던 에어필립을 제외한 3곳이 면허 취득에 한 발짝 더 다가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LA 한인 기업인들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B787-9 항공기 10대 도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021년 상반기에 LA-인천간 노선을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는 에어프레미아가 국토부의 신규 면허를 취득하게 되면 2곳의 국적항공사가 양분하고 있는 경쟁 구도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2021년 LA와 샌호세 취항 예정인 ‘중장거리 전문 신생 항공사로, 하기환 한국프로퍼티매니지먼트 회장, 김진수 한남체인 회장, 이 돈 액티브USA 회장, 강창근 에지마인 회장, 김보환 타이밍 회장, 이영근 프로팩 코퍼레이션 회장, 강수현 산스시 대표 등 한인 기업인 7명이 투자자로 참여해 총 400여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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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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