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남가주 비 소식이 잦아들며 남가주 골퍼들을 유혹하는 본격적인 봄 골프 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봄철 라운딩을 준비하는 한인 골퍼들로 골프 업계들가 특수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골프 업계는 다양한 봄맞이 프로모션을 준비해 한인 골퍼들 유혹에 나섰다.

올림픽과 캔모어 코너에 위치한 ‘올림픽 골프’는 봄철 라운딩을 앞두고 비거리 향상을 위해 신무기 장착을 고려하는 한인 고객들을 위해 비거리 향상에 효과적인 브랜드를 파격가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먼저 올림픽 골프는 비거리 향상을 고민하는 여성 골퍼들을 위한 스페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최고급 낚시대 브랜드 ‘다이와’의 낚시대 재질이 골프채 샤프트에 사용된 온오프 브랜드의 경우 여성용 드라이버는 기존 799달러에서 할인된 499달러에, 여성용 우드는 기존 400달러에서 할인된 290달러에, 여성용 하이브리드는 기존 350달러에서 할인된 220달러에, 그리고 여성용 아이언은 개당 200달러에서 할인된 140달러에 판매한다.

또한 올림픽 골프는 ‘PRGR‘, ’야마하’ 등 비거리 향상에 정평난 브랜드 제품 프로모션을 실시,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 골퍼들의 신무기 장착을 돕고 있다. 특히 야마하 UD+2(울트라디스턴스+2) 제품의 경우 이름에 걸맞게 평소 비거리보다 두 클럽을 향상시켜 줄 만큼 효과적인 비거리 향상 능력을 자랑한다.

올림픽 골프 존 이 매니저는 “손님 중에 UD+2 6번 아이언으로 긴 파3홀에서 197야드로 원온을 했다는 분도 계셨다”며 “평소 비거리 때문에 고민이셨던 분들은 3월까지 실시되는 프로모션을 통해서 새 클럽을 구매하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올림픽 골프는 현재 야마하 풀세트를 구입하는 손님에게 명품 투어백을, 야마하 RMX 드라이버 또는 아이언을 구입하는 손님에게는 350달러 상당의 헤드폰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다.

골프의류 전문점 ‘루이까스텔’ 또한 봄시즌을 맞이해 새롭게 2019 SS상품을 런칭, 남가주 한인 골퍼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루이까스텔은 업계에서 각광받는 자사만의 색감을 살림과 동시에 골프웨어 뿐만 아니라 캐주얼로 함께 겸용할 수 있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신제품을 내놓았다.

이와 동시에 루이까스텔은 스윙자켓, 점퍼, 겨울 골프바지, 털 스웨터 및 윈드브레이커, 조끼, 오리털 파카 등 다양한 겨울제품을 30~50%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루이까스텔의 이경엽 대표는 “아직 남가주 지역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겨울상품을 함께 구매하신다면 라운딩때 봄상품과 함께 믹스앤매치 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봄 라운딩에 맞춰 비거리 향상, 자세교정 등의 목표를 세운 한인골퍼들로 골프레슨 업계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LPGA 클래스 A 멤버이자 LA지역에서 티칭 프로로 활동하는 제니 최 프로는 “이상기온으로 2월이 아닌 3월이 되어서야 레슨을 문의하시는 분들이 크게 늘었다”며 “과거에 비해 혼자 레슨을 받기 보다는 가족과 직장동료 등과 함께 그룹으로 레슨을 받는 골퍼들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