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영사관·8개 관련 기관장 대미 수출 지원 협력 모색

6일 개최된 2019년 제1회 수출지원기관 협의회에서 김완중 총영사(사진 가운데) 및 8개 수출 관련 공공기관장들이 한국 수출 증대에 관해 의견을 함께 나누고 있다. [LA총영사관 제공]
LA 총영사관이 한국의 최근 수출위기 극복 논의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LA총영사관은 지난 6일 LA총영사관 관저에서 김완중 총영사를 비롯해 정외영 코트라 LA무역관장, 김철민 한국컨텐츠진흥원 LA센터장, 최종락 중소기업중앙회 LA사무소장, 김기만 무역보험공사 LA지사장, 오종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LA지사장, 이준규 중소기업진흥공단 비즈니스 인큐베이터(BI) 소장, 박세호 농협아메리카 법인장, 변성민 수협중앙회 LA센터장 등 8개수출 관련 공공 기관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2019년 제1회 수출지원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실시간 시장정보 공유 등 한국기업의 대미 수출지원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LA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최근 중국의 경기 둔화와 반도체 경기 부진 등으로 한국의 수출이 세 달 연속 전년 동기대비 감소세를 보였고, 2월에는 11.1% 급감한 수출 위기상황을 조속히 극복하려는 정부정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LA총영사관과 8개 수출 관련 공공기관은 협의회를 통해 최근 미국시장 및 한국기업 현지 투자진출 및 수출입에 대한 정보를 함께 공유했고, 수출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장 정보, 한미FTA활용 및 통관애로 해소 등의 지원을 위한 여러 의견들을 함께 나누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강구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를 통해 총영사관은 ‘총영사관 Trade News Letter 서비스’를 새로 제공하여 LA소재 수출지원기관들이 보유한 시장정보들을 기업들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중소기업 컨설팅을 위한 ‘공익관세사’를 지정하며, 총영사관 홈페이지 내 ‘무역상담게시판’을 신설하는 등 새로운 지원방안들을 논의했으며 향후 한인무역인협회(OKTA) LA, 한국상사지사협의회(KITA), 한인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들을 통해 수신희망자를 모집하며 개별적으로 기업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조속히 시행하기로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김완중 총영사는 “앞으로도 한국기업이 미국시장에 진출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총영사관은 LA소재 모든 공공기관들과 협력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수출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총영사관 홈페이지,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문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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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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