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실업률이 지난 1월 전달 대비 소폭 올랐지만 아직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주 노동개발국(EDD)에 따르면 지난 1월 캘리포니아 실업률은 4.2%로 전달 최종치인 4.1%에 비해 0.1%포인트 올랐지만 여전히 1976년 이후 42년 만에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년 동기인 2018년 1월의 4.4%와 비교해도 0.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가주에서는 지난 1월 비농업 부문에서 3,000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로써 가주에서는 경기 회복이 시작된 2010년 2월 이후 311만5,6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1월 현재 가주 내 총 비농업 부문 일자리 수는 1,730만5,200개로 집계됐다.
LA 카운티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반면 OC는 전달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1월 LA 카운티 실업률은 4.7%로 전달 최종치인 4.7%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3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1년 전인 2018년 1월과도 같은 수준이다. EDD는 LA 카운티 고용시장이 5% 이하로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LA 카운티 비농업 부문 일자리 규모는 1월에 전달 대비 4,000개가 늘며 491만9,000개로 집계됐다. 반면 1월 실업자 수는 전달에 비해 1,000명이 증가하며 24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1월 LA 카운티에서 주요 10개 업종이 모두 일제히 전월 대비 감소했다. 특히 소매업 부문에서 가장 많은 1만9,100개 일자리가 줄었으며 이어 전문직(7,700개), 교육(6,900개) 순으로 일자리가 감소했다.
오렌지카운티(OC)는 1월 3.3% 실업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달 최종치인 2.7%에 비해 0.6%포인트나 급등한 것이다. 또 전년 동기의 3.2%에 비해서도 0.1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OC는 지난 1999년 2월에 기록한 역대 최저 실업률인 2.2% 수준에 한때 근접했다가 다시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OC 비농업 부문 일자리 규모는 1월에 2만4,600개가 감소하면서 164만3,200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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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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