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BMW·렉서스 코리아 “세단 콘셉트카 시장선점”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가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에서 ‘비전 EQ 실버 애로우’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성형주기자>
‘2019 서울모터쇼’에 참가한 수입차 브랜드들은 아시아 및 국내 최초 공개 모델을 대거 선보이며 올해 수입차 시장의 주도권 선점에 나섰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에서 ‘더 뉴 A클래스 세단’과 전기차 레이싱 콘셉트카인 ‘비전 EQ 실버 애로우’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A클래스 세단’은 기존 해치백 스타일의 A클래스에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새롭게 추가된 세단형이다. 콘셉트카 ‘비전 EQ 실버 애로우’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로 1회 충전 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혁신의 모터스포츠 역사를 통해 발전된 기술을 기반으로 새롭게 탄생한 차가 바로 ‘비전 EQ 실버 애로우’”라고 말했다.
BMW그룹은 이날 ‘2019 서울모터쇼’에서 지난해 차량 화재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BMW그룹 이사회 멤버인 피터 노타 총괄은 “이사회 멤버를 대표해 지난해 이슈들로 우려와 불편을 초래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며 한국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5G 기술 개발과 관련해 2개의 한국 기업과 글로벌 계약을 맺었다”면서 “오는 2020년 말까지 한국 기업으로부터의 구매 조달 규모를 2018년 대비 55%가량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MW는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콘셉트 모델인 ‘M8 그란 쿠페’와 ‘M4 GT4’, ‘클래식 미니 일렉트릭’ 등을 선보였다. 뉴 X7와 뉴 Z4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렉서스 코리아는 렉서스 최초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렉서스 UX’를 공개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 토요타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UX로 렉서스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이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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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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