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타운 남쪽 커머스의 시타델 아웃렛이 현재보다 5배 규모로 대폭 확장된다. <시타델 제공>
LA 한인타운 남쪽 커머스에 위치, 한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시타델(Citadel) 아웃렛 규모가 현재보다 무려 5배로 확장되면서 신규 호텔들이 신축되고 상가 규모도 현재보다 대폭 커진다.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시타엘 아웃렛을 소유하고 있는 ‘크레익 부동산 그룹’은 기존 아웃렛 인근 부지에 최소 3개의 호텔과 신규 주차시설, 샤핑공간을 신축하는 초대형 재개발 내용을 최근 확정, 공개했다. 확장 공사가 모두 끝나면 시타델 아웃렛의 부지 규모도 현재의 8에이커에서 44에이커로 5배 이상 확장된다.
기존 시타델 샤핑 센터 옆에는 174개 객실 규모의 ‘트레블러스 호텔’, 96개 객실 규모의 ‘로프트 호텔’이 신축된다. 또 실내면적 16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샤핑 공간이 신축되며 늘어나는 고객을 소화하기 위해 차량 1,618대를 소화할 수 있는 주차건물들도 새로 들어선다.
시타델 아웃렛 옆의 26에이커 제2 부지에는 실내면적 7만스퀘어피트와 12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 건물 각각 2동과 함께 영화관을 앵커 테넌트로 하는 15만스퀘어피트 규모 3층 상가 건물이 신축된다. 또한 500개 객실과 함께 4개 층에 걸쳐 차량 700대를 소화하는 주차장을 포함하는 13층 호텔 건물 신축도 계획돼 있다.
이밖에 제3 부지에도 5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와 산업용 건물 신축계획도 확정됐다.
크레익 부동산 그룹은 아웃렛 규모가 대폭 커지면서 고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모노레일 설치까지 계획하고 있으며 모노레일은 앞으로 확장될 골드라인 지하철의 이스트사이드 익스텐션 역사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크레익 부동산 그룹은 공사를 2020년 초 순차적으로 시작, 2026년까지 모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확정 공사가 모두 끝나면 시타델은 남가주는 물론 미 전역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아웃렛/샤핑/호텔 콤플렉스로 재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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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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