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공유오피스 코트라LA 무역관 운영

코트라LA 무역관이 한인 청년 창업가들을 위해 공유오피스와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을 실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은 예비창업가 인큐베이팅에 대한 사전 설명회 모습. <코트라LA 무역관 제공>
창업을 꿈꾸는 한인 청년들을 위한 공유오피스가 문을 열었다.
코트라LA 무역관이 한인 청년들의 스타트업 지원을 목적으로 무역관 안에 공유오피스를 확보해 지원에 나섰다.
코트라LA 무역관은 17일 한인 스타트업 지원 업무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무역관 안에 공유오피스 공간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지원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LA가 미국 내 새로운 스타트업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취업 대신 창업을 희망하는 LA 거주 한인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는 것이 코트라LA 무역관 관계자의 설명이다.
코트라LA 무역관의 공유오피스 지원 사업은 크게 2가지다. 창업을 원하는 한인 청년들에게 사무실 공간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과 4주간의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이 그것이다.
공유오피스 크기는 1,200스퀘어피트로 12개의 사무전용 책상이 준비돼 있다. 휴게 공간은 물론 공용복사기와 프린터기에 와이파이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공유오피스를 사용하는 창업 지원자들은 코트라LA 무역관이 제공하는 4주간의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
내일(19일)부터 한인 예비창업가 9개 팀이 인큐베이팅에 참가하게 된다.
샌프란시스코, LA 등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창업을 기획하고 있거나 현재 대학에 재학하고 있으면서 미래의 사업가를 꿈꾸고 있는 청년들이다.
이들이 참가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모델 발굴, 타겟 마켓 선정, 피칭 트레이닝, 법인 설립 절차, 펀딩 전략 및 절차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마지막 주에는 실제 벤처캐피탈(VC)들을 대상으로 하는 ‘데모 데이’(Demo Day)에 참가해 각자 사업계획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코트라LA 무역관 정외영 관장은 “앞으로 정기적인 예비창업가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을 추진해 한인 청년들의 혁신 기업 창업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도 돕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 지원, VC 투자유치 및 수출 거래선 발굴 등의 지원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트라LA 무역관의 공유오피스 지원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한국 국적(영주권자 포함)의 한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LA에 출장 온 한국 기업 직원도 공유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전화 (323) 954-9500 ext.14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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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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