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소득이 얼마나 되어야 가주에서 상위 5% 안에 들까.
금융 전문사이트 ‘고우뱅킹레이츠 닷컴’에 따르면 정답은 최소 25만달러. 가주내 상위 5% 고소득자들의 평균 연소득은 무려 44만7,207달러에 달한다.
데이터 전문업체 ‘유고브’(YouGov)가 최근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상당수 응답자들은 미국에서 ‘부유층’이라는 소리를 들으려면 연 10만달러 이상 벌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물가가 높은 가주에서 부유층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이보다 훨씬 더 높은 소득을 올려야 한다. 가주 외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등 7개주와 워싱턴 DC에서도 상위 5%에 들기 위해서는 최소 25만달러를 벌어야 한다고 고우뱅킹레이츠 닷컴은 전했다.
그렇다면 가주에서 상위 1%에 들 수 있는 소득은 얼마일까. 미국경제정책연구소(EPE)에 따르면 정답은 최소 51만4,694달러이다. 상위 1%의 전국 평균소득은 연 42만1,926달러로 조사됐다.
고우뱅킹레이츠 닷컴은 “불행하게도 가주내 고소득자들은 수입의 상당부분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며 “가주가 미국에서 소득세율이 가능 높은 주중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가주 주민들은 실제로 수입의 9.5%를 세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세금은 시작에 불과하다. 가주내 부동산 가격 또한 50개주 가운데 1~2위를 다툴 정도로 비싸다. 1~2위를 다툴 정도로 비싸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사이트 ‘질로우 닷컴’에 따르면 가주내 중간 주택가격은 55만달러에 이르며 중간 렌트비는 2,750달러이다. 반면에 미 전국 중간 주택가격은 22만6,300달러, 중간 렌트비는 1,650달러로 가주와 큰 차이가 난다.
가주 주택가격은 2018년 한해동안 3% 가량 상승했으며 2019년 한해동안 3% 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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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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