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통계 조사 결과 미국 내 중·소기업자의 3분의 1이 50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은퇴 후 중·소기업 창업으로 제2의 삶을 시작하려는 은퇴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AP]
‘은퇴 후 제2의 삶’이라는 말이 있던가. 최근 은퇴 후 사업가로 변신해 제 2의 삶을 살고 있는 중년층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은퇴는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한 좋은 시작점이 될 뿐 아니라 말년에 사업을 시작했을 경우 여러 가지 경제적인 혜택 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 최근 USA투데이는 은퇴 후 사업에 대한 계획을 세울 시 필요한 몇 가지 노하우에 대해 소개했다.
1.노후 자금을 보충하라
현재 미국 정부에서는 은퇴자의 사회보장 연금이 평균 월 1,461달러 정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추가적인 부수입이 없을 경우 이 전과 같은 생활을 유지하기에는 턱없이 적은 금액이라는 지적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은퇴 후 노후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66세 때쯤 사업을 시작하면 생활비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세대 간에 재산을 보유하라
일부 사람들은 자신들의 자녀 혹은 상속자들에게 경제적인 여유 제공을 위해 은퇴 후 사업을 시작하기도 한다. 기업 분석가 메간은 “성공적인 기업은 자식들이나 상속자들에게 일할 장소를 제공해주는 것일 수도 있지만 다음 세대를 위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3.당신의 기술을 전파하라
현재 시애틀에 거주하고 있는 58세의 전직 상품 재무 관리자 파커는 “몇 년 전 은퇴했을 당시 ‘완전한 은퇴 계획’이라는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현재 69.99달러에 프로그램을 판매 중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은퇴 전후를 위한 재정 계획을 세울 수 있다”라며 “사람들의 재정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설명했다.
3. 은퇴 후 계획이 있다면 정신을 바짝 차려라
시카고에 거주 중인 73세의 전직 형사 존은 2015년에 자신만의 요가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그는 “전반적인 휴식과 운동, 스트레스 완화를 돕기 위해 요가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라며 “오너가 요가 사업에 대한 판매 계획을 밝혔을 때 바로 사들였다”라고 사업 계기에 대해 밝혔다.
또한 “요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스케줄링 소프트웨어 사용법, 스페셜 요가 워크샵 준비, 이메일 마케팅전략 등 새로운 것들을 배워나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4. 사업 시작 전에는?
어느 나이 든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큰 결심이다. 금융 서비스 전문가 신시아는 “사업 시작을 위해 일단 1년간의 충분한 현금을 준비해 둔 상태에서 퇴직 연금이 아닌 사업 투자자들의 투자 자금이나 예금을 사업 자금으로 사용할 것”을 권했다. 또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당신의 재능, 추진력 그리고 전문성을 발휘해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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