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타LA·CPA 협회, 부동산·봉제협회 등
▶ 장학사업 등 공익에
“골프로 단체 결속도 다지고, 커뮤니티 발전에 힘도 보탠다”
봄 시즌을 맞아 LA 한인 경제단체들의 장학기금 마련 및 친선 골프대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한인사회의 미래인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기금모금, 협회 운영을 위한 기금모금, 전문인 네트워킹 등 다양한 목적의 골프대회가 잇따르고 있는 것.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는 오늘(9일) 오후 1시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CCC)에서 ‘차세대 리더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연다. 올해로 21번째 열리는 행사라 협회는 새로운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피터 백 회장은 “지난해 38명에게 500달러씩 장학금을 지급해 안팎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며 “지난해를 능가하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홀마다 다양한 추첨과 이벤트, 홀인원 부상으로 고급 자동차도 준비했다. 대회 후 식사를 겸한 여흥 프로그램으로 회원과 비회원 간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LA 한인무역협회(옥타 LA)는 오는 18일(토) 리버사이드 오크쿼리 골프클럽에서 ‘2019 코트라 사장배 차세대 무역스쿨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골프대회에는 150여명의 한인 커뮤니티 리더, 경제단체장, 경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해 골프를 함께 하며 차세대 한인 비즈니스 리더 육성을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차세대 무역스쿨은 옥타 LA의 연중 최대규모 사업이다. 당일 오전 11시부터 등록, 오후 12시30분에 티오프한다. 참가비는 일인당 150달러이다.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는 오는 6월1일(토) 인더스트리 힐스 골프클럽 아이젠하워 코스에서 ‘2019 뱅커스, CPA’s & 프로페셔널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대회는 오후 1시부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체크인과 점심식사는 오전 11시부터이다. 참가비는 일인당 150달러. 자세한 정보 및 등록은 kacpa.org를 통해 하면 된다.
미주한인봉제협회는 오는 6월15일(토) 월넛에 있는 로얄비스타 골프클럽에서 ‘장학기금 모금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일인당 100달러이다. 대회는 오후 1시부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등록은 12시부터이다. 대회 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품추첨 및 여흥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김밥, 물, 수건, 기념품 등이 선물로 증정된다. 김기천 봉제협회 회장은 “회원사들의 자녀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골프대회를 열게 됐다”며 “많은 회원들의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는 지난 2일 CCC에서 연례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회원 및 경제계 인사들이 참가해 골프를 함께 하며 네트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상사지사협의회(KITA)는 지난달 13일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상반기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를 리버사이드에 위치한 오크쿼리 골프클럽에서 개최했다. KITA는 한인 청소년을 지원하는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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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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