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작년보다 6.6% 감소
스마트폰의 판매가 정체되면서 새 단말기를 사지 않는 것이 최신 유행이 되고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27일 보도했다.
CNBC는 이날 '스마트폰의 최신 유행? 새것을 안 사는 것'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전 세계적인 스마트폰 판매 둔화에 직면한 스마트폰 업계가 두 가지 전략으로 이에 대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화면을 접을 수 있는 고가의 폴더블 스마트폰과, 초고속·초저지연(超低遲延) 무선 인터넷을 실현할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이 바로 그것이다.
CNBC는 그러나 "이런 화려한 특징들도 사람들이 곧장 멀쩡한 옛날 스마트폰을 버리고 새로운 단말기로 갈아타도록 하기엔 충분하지 않을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년 전보다 6.6% 감소한 3억1천80만 대에 그쳤다. 여섯 분기 연속으로 스마트폰 출하량이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전체로 봐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보다 4.1% 감소했다.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CCS 인사이트의 수석연구원 벤 우드는 모든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지금 한 가지 중대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모든 기기들이 다 비슷해 보이고 기능도 별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
우드는 "새로운 세대의 제품을 통해 (소비자가) 추가로 누릴 수 있는 이익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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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지금 스마트폰 시장의 문제점은 기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용료가 너무 비싸다는데에 있다. 5G혁명보다 온 국민이 최소의 비용으로 사용할수 있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