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이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2%대에서 1%대로 크게 낮췄다.
24일 CNBC 방송에 따르면 JP모건은 미국의 2분기 GDP 증가율 전망치를 1.0%로 수정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 2.2%에서 크게 낮춰 잡은 것이다.
최근 미국의 일부 경제지표와 미중 무역전쟁 악화를 이유로 들었다.
JP모건은 “초라한 4월 소매판매에 이어 같은 달 내구재 수주도 나빴다”면서 “이는 2분기 경제활동이 1분기보다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4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2.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달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시장 정보제공업체 마킷이 전날 발표한 미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6으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9월 이후 약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JP모건은 또 미중 무역전쟁의 불확실성이 미 경제성장의 위험 요인 가운데 하나라면서 이는 기업의 투자심리와 글로벌 경기 둔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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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죠지W가 전쟁으로 말아먹을 뻔 한 미경제를 민주당 오바마가 8년동안 미국 경제를 안전하게 제자리로 돌려놓은걸 공화당 트럼프가 또 망가트릴까 몹시 걱정스럽다, 제발 협박으로 협상을 끌어가지말고 앉아서 어른스럽게 정정당당하게 이론적으로 합으를 보아 서로가 이익을 보는 선에서 결론을 내렸으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