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러, 모스크바서 열려

지난 2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개막식에서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왼쪽에서 네번째) 등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운영하고 있는 해외시장개척단이 러시아에서 수출 상담회를 통해 6,000만 달러가 넘는 상담 실적을 거두며 중소기업 수출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3일부터 24일 양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 상담회를 진행해 총 6,24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러시아 현지에서 진행하는 한국상품 수출 상담회로,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코트라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함께 주관했다.
모스크바 무역센터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해 이석배 주러시아 대사, 조창상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부단장, 조순용 한국TV홈쇼핑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개막 선언에 이어 케이팝 커버댄스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이후 국내 중소기업 55개사, 러시아 및 인근 독립국가연합(CIS)지역 바이어 140여 명이 참여해 1대 1 수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최근 러시아 수출 비중이 높은 소비재를 중심으로 관련 중소기업들의 상품들을 비롯해 롯데홈쇼핑 단독·인기상품들도 선보였다. 롯데홈쇼핑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도 참석해 현지 투자 설명 및 상품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이번 행사가 정부가 추진 중인 신북방정책과 중소 벤처기업수출, 해외진출 지원에 롯데홈쇼핑이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향후 한국 상품 수출 상담회 개최 등을 신북방정책 대상 주요 국가들로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국내 중소기업들을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해 주고, 참여한 기업들에게 부스설치, 현지숙박 등 비용 일체를 지원하는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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