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2017년 6월21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우버 본사 앞. 2019.05.31.
세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 우버가 올해 1분기 손실 10억달러(약 1조1900억원)를 기록했다. 기업공개(IPO) 후 내놓은 첫 실적이다.
30일 AP통신은 우버가 극적인 매출 증가에도 순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버의 1분기 매출은 31억달러(약 3조6930억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 증가해 분석기관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하지만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한 여파로 손실 10억달러를 냈다.
우버는 경쟁사인 리프트와의 경쟁이 심화한 가운데 각국 도시의 강화된 규제를 받으면서 아직 수익이 불확실한 자율주행차 개발에 돈을 들여왔다.
우버 최고재무관리자(CFO)인 넬슨 차이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의 투자는 글로벌 플랫폼 확장과 장기간의 생산성 및 차별화된 기술에 집중돼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의 위치를 지키기 위한 투자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3주 전에 상장한 우버의 주가는 공모가 45달러를 밑돌고 있다. 이날 우버는 공모가에서 12% 내린 39.8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우버의 식품 배달 사업은 우버 이츠(Uber Eats)는 1년 사이 89% 성장해 매출 5억3600만달러를 올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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