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 23일까지‘에코마켓’ 업사이클링 가방·지갑 등 판매
▶ 현대는 판교점서‘에코 페어’ 20개 브랜드 재활용 상품 선봬

신세계백화점 에코마켓 전경.,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백화점업계가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제품으로 착한 소비자 모시기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에코마켓’을 시작으로 이달 23일까지 전 점에서 친환경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친환경 제품 판매에 대대적으로 나선 건 이번이 처음으로, 다양한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소개해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6층 연결통로에서는 신세계 에코마켓이 펼쳐진다. ‘공공공간:제로디자인’, ‘누깍’, ‘지스타로우’ 등 그 동안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만나보기 힘들었던 친환경 소재로 만든 의류와 잡화 브랜드를 소개한다.
대표상품으로는 누깍 업사이클링 가방(9만5,000원), 3단 지갑(5만5,000원), 공공공간:제로디자인 청바지(12만원), 면바지(9만9,000원), 여성용 원피스(12만원) 등이 있다.
10일부터 16일까지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는 딜럽, 그루 등 아웃도어부터 아동복까지 패션의 전 장르에 걸친 친환경 브랜드를 소개하는 ‘신세계 에코패션 페어’도 연다. 대표상품으로는 그루 여성용 린넨 블라우스(13만8,000)원, 카네이테이 여성용 파우치(6만9,000원) 등이 있다.
이밖에 오는 14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전 점 푸드마켓과 사은행사장을 통해 재활용된 플라스틱으로 만든 장바구니를 상시 판매하는 등 ‘나부터 실천하는’ 친환경 쇼핑 환경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정식 신세계백화점 부사장은 “이제 친환경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로 자리한만큼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환경의 날인 5일부터 9일까지 판교점 5층 패밀리가든에서 ‘에코 페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재활용 자원을 활용해 상품을 만드는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의류·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광고현수막으로 지갑·휴대폰케이스를 만드는 누깍, 커피포대로 인테리어 소픔을 제작하는 ‘하이사이클’ 등이 있다. 행사장에선 또한 상품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폐자재를 활용한 조형물 등 다양한 작품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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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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