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 아이템 선정서 펀딩까지 실질적 교육
▶ 공유오피스 제공… 2~3개팀 법인설립 추진

지난 4월 실시된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인 예비창업가들이 경청하고 있는 모습.
■ 코트라 ‘창업 인큐베이팅’지원 한달 성과
한인 청년들의 창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시행 이후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코트라 LA 무역관은 LA가 미국 내 새로운 스타트업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취업 대신 창업을 희망하는 LA 거주 한인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4주간의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과 무역관 내 공유오피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4월 19일부터 시작해 4주간 시행된 창업 프로그램에는 한 팀당 2~3명으로 이루어진 8개의 팀이 참가, 예비창업자로서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이 결과 현재 2~3개팀이 법인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고 코트라 LA측은 5일 밝혔다.
그동안 상당수의 한인청년들은 창업을 희망해 왔지만 실현시키기 위한 세부적인 사항이 아닌 계획만 있던 상황이 다수로 비슷한 생각을 가진 참가자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가 네트웍을 거쳐 창업의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모델 발굴, 타겟 마켓 선정, 피칭 트레이닝, 법인 설립 절차, 펀딩 전략 및 절차 등으로 구성된 바 있으며 특히 마지막 주에는 실제 벤처캐피탈(VC)들을 대상으로 하는 ‘데모 데이’(Demo Day)에 참가해 각자 사업계획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얻기도 했다.
5일 코트라 LA 이용진 부장은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자들이 반응이 좋아 더 많은 한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매년 상·하반기 연 2회정도 프로그램 시행을 추진 중에 있으며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예산지원을 위해 본국과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함께 무역관 내 개소한 공유오피스는 한인 예비창업가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1,200스퀘어피트로 12개의 사무전용 책상이 준비돼 있고 휴게 공간은 물론 공용복사기와 프린터기에 와이파이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문의(323)954-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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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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