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 전자상거래 협회(Southern California Korean eCommerce Association)가 지난 5일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다수의 미국 내 한인 온라인 및 오프라인 비즈니스 종사자, 한국 기업 또는 많은 한인 전자상거래 관련 대표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태목 SCKECA 회장은 “온라인 비즈니스는 오늘날 경제 활동의 큰 흐름을 주도하고 있고 미국 내 온라인 비즈니스를 설립하여 경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즈니스 종사자들이 이에 발 맞추어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다”라며 “하지만 지금까지 조직적인 구심점이 없었기 때문에 많은 한인 비즈니스 관계자들이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고 아직까지 오프라인에서 머무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회장은 “온라인 비즈니스 특성상 타 회사 대표들과 교류가 힘들 뿐 아니라 나날이 새로이 발전해 나가는 새로운 정보를 빠르게 접하기에 무리가 있기 때문에 하나의 구심점을 통해 매월 교육 및 정보 교류,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모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SCKECA는 보다 나은 온라인 비즈니스 경쟁력을 위해 회원들의 권익과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함께 찾아 나갈 것”이라고 협회 설립 취지에 관해 설명했다.

SCKECA는 협회 회원들 간의 전자상거래 교육 및 정보교류, 전자상거래 동향파악, 회원 간의 비즈니스 경험 공유 및 향후 문제점에 대한 사전 예방 교육을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협회 회원들의 멤버쉽을 위한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또한 협회 회원들의 제품 소싱 및 공동판매를 통해 상호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과 한국 기업과의 교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안이며, 한국·중국·베트남 등 전자상거래에 대한 기초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케네스 로 기술 자문 위원이 5G 시대의 상권 변화와 마케팅에 관한 강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장희래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