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4일 연방 최대 공휴일인 중 하나인 독립기념일 연휴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한인 업소들이 각종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고객 사로잡기 경쟁에 나서고 있다. 한인 마트에서부터 가구 전문점에 이르기까지 여러 업소들의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니 이번 기회를 통해 여러 가지 혜택을 실속 있게 즐기는 것도 좋겠다.

시온마켓에서는 연휴를 맞이하여 먹거리 준비로 분주한 고객들을 위해 독립기념일 나들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일까지 한국 참외 1박스 8.99달러, 콜든 키위 선물 1박스 17.99달러, 고구마 1박스를 10.99달러에 판매 중이며 이 밖에도 농심 사발면 1박스를 7.99달러, 콩고물·흑임자·동부고물 인절미 1박스를 개당 3.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시온마켓 황인혁 매니저는 “독립기념일 세일은 여름이 시작되는 7월의 첫 세일로 연중 가장 크게 세일하는 이벤트 행사 중 하나”라며 “매장 내 거의 모든 제품이 세일 중이다. 연휴를 맞이하여 바비큐 파티를 준비하는 가족들을 위해 육류제품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라고 덧붙였다.

소파, 침대, 냉장고 등 다양한 가정용품을 판매하는 텔레트론에서도 독립기념일을 맞이하여 7일까지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와장창 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명품 마사지 체어 드림웨이브 오쿠야마를 1만1,500달러에서 2,000달러 할인된 9,499달러에 판매 중이며 월 198달러씩 48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벌츄오소, 매그니 스마트 텍 등 다양한 매트리스를 최대 35%까지 할인 판매 중이다.

구 알라딘 서점인 반디 서점에서는 매장 내 전 도서를 독립기념일을 맞이하여 최대 50%까지 세일 판매 중이다. 미주 최저가, 잡지, 음반 등 일부 상품은 세일품목에서 제외되며 세일 혜택은 회원만 제공받을 수 있다. 회원가입 후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선블럭, 알로에 수딩젤 등 여름용 화장품이 선물로 증정된다.

다양한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김스전기는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이하여 고객들을 위한 특별 세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무더워지는 여름철 날씨로부터 화장품의 신선도를 유지해줄 미쉘 무소음 화장품 냉장고를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김스전기 제임스 최 매니저는 “독립 기념일 연휴를 맞이해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여행용 가방 등을 세일 판매 중이다”라며 “연휴 동안 멀리서 LA까지 놀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현재 많은 제품들 세일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니 김스전기에도 방문하셔서 구경도 하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팔도 특산물 직매장인 ‘꽃피는 아침 마을’에서도 7일까지 독립기념일 특별 할인 판매에 나섰다. 물이 섞이지 않은 특제양념과 좋은 식자재가 사용된 쭈꾸미 사령부가 7.99달러에 판매 중이며, 구룡포 과메기가 23달러, 화왕산 청국장이 4.99달러에 판매 중이다.

<장희래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