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오늘부터 48시간
▶ 가짜 사용후기 속지말고, 목록작성 충동구매 막아야

[AP=연합뉴스]
오늘(15일)부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연례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가 시작됐다. 애초 연회비 119달러의 유료 회원인 프라임회원을 위해 2015년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프라임데이 행사는 매년 인기를 누리며 ‘7월의 블랙프라이데이’로 자리잡았다.
오늘부터 내일(16일)까지 48시간 동안 펼쳐지는 올해 행사에 비회원도 30일 동안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반짝 세일인 ‘라이트닝 딜’이 수시로 있다 보니 사전에 구매 목록을 준비하지 않으면 자칫 과소비를 하기 십상이다.
CBS 뉴스 머니워치는 프라임데이 할인 행사에서 충동구매를 자제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기 위한 꿀팁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모든 제품의 가격이 싸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프라임데이에 제시된 가격이 연중 가장 싼 것은 아니다. 특히 게임기와 관련된 상품들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가격이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전 최저 가격인지를 확인하기 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프라이스블링크’(PriceBlink)에서 다른 소매점의 가격과 비교하는 것이 좋다.
가짜 사용후기도 조심해야 한다. 수많은 사용후기 중 가짜를 가려내기는 쉽지 않지만 광고성 후기 여부 정도는 확인해야 한다. 최근 웹사이트 사용후기 조사업체 ‘페이크스팟’(Fakespot)에 따르면 아마존의 사용후기 중 30% 이상이 허위 광고성 후기다. 구매 전 사용후기의 인터넷 주소를 페이크스팟에 입력해 사용후기의 허위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친숙하지 않은 브랜드의 가전제품 구입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TV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가격이 싸다고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브랜드의 TV는 제품의 질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마존의 다른 할인 혜택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예를 들면 ‘홀푸드’애서 10달러의 식료품을 구입하면 프라임데이 기간 같은 금액을 아마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무엇보다 프라임세일 구매에 나서기 앞서 구매 목록을 미리 작성해 샤핑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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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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