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제주올레 간세인형 전시회’
▶ LA 코리아센터서 내달 26일까지

한인들이 LA 코리아센터에서 간세인형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제주도의 아름다움 느끼러 LA 코리아센터로 오세요”
한국의 여행 트렌드를 바꿔 놓은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LA를 찾았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2019 제주올레 간세인형 전시회’를 오는 8월 26일까지 LA 코리아센터(5509 Wilshire Blvd. LA)에서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지난 25일 서명숙 이사장과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본격 개막했다. 제주올레 간세인형 전시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주관하며 LA 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과 한국관광공사 LA지사(지사장 정병옥)가 후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간세인형은 제주의 조랑말을 모티브로 한 제주올레의 상징인 ‘간세’ 마크를 제주 여성들이 손으로 직접 만든 핸드 메이드 제품이다. 간세인형은 제주올레 기념품이라면 친환경적이어야 하고, 지역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한 착한 기념품으로 제주도에서 버려지는 헌 옷이나 이불 등의 천을 재활용해서 제주 여성과 제주에 시집 온 다문화 가정 여성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고 있다.
특히 전시회에서는 일반 판매용 간세뿐 아니라 전시회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작품 간세들도 함께 선보인다. 한국 전통 바느질 기법 가운데 하나인 조각보를 수놓아 만든 간세인형, 자수를 수놓은 간세인형, 제주 천연염색 천인 갈천을 이용해 만든 작품, 라면 봉지를 이용해 만든 작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제주의 다채로운 풍광과 문화를 담은 영상 자료와 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서 이사장은 “미국 내 한인들이 지친 마음을 제주올레 길 위에서 위로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 LA 전시를 계획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고국을 찾아와 걸을 수 있는 마음을 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323)634-0280 (ext: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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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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