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선보조·비상 제동 등 운전자들 사용 포기도

첨단기술을 탑재한 차량들의 대중화가 가속화 되고 있지만 운전자들은 부담을 느낀다. [AP]
주차 보조 시스템 등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해 탑재된 첨단 기술로 인해 오히려 상당수의 운전자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28일 폭스뉴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설문조사 결과 운전자 61%가 주차 및 차선 보조 시스템과 비상 제동 시스템 등 차량에 탑재된 첨단 기술로 인해 오히려 불편함과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9년형 차량을 90일 이상 소유한 차량소유주 1만6,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충돌방지, 운전보조, 스마트폰 미러링과 네비게이션 등 신차기술들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났듯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탑재된 차량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지만 상당수의 운전자들은 이 같은 시스템에 불편함을 느끼고 일부 운전자들의 경우 기능을 사용하지 않도록 비활성화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JD파워에 따르면 일부 운전자들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신차기술을 원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JD파워 크리스틴 콜로지 이사는 “자동차 회사들은 첨단 기술 개발에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지만 운전 중 끊임없는 경고 소리는 운전자들을 혼란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 기술들이 잔소리를 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 되는데 운전자들은 계속해서 제대로 운전하지 않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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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다 머리가 굳은 꼰대들이나 어렵다고하지 우리들은 좋기만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