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트럭생산량 35만대서 내년 23.8만대로 급감

【피닉스(아리조나주)=AP/뉴시스】지난 7월17일 한 트럭이 아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아마존 물류센터에 정차중이다. 2019.09.02
트럭 생산업체들이 미중 무역전쟁과 제조업체의 생산량 감소 등으로 트럭 주문량이 줄어들면서 생산 축소에 들어갔다.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는 다임러, 볼보, 패카(Paccar), 네비스타(Navistar) 등의 지난 7월 트럭 생산 신규 주문량이 지난해 7월 대비 80%나 감소했다. 지난 6월 주문량은 전년 대비 69% 감소했었다.
ACT리서치는 15t이상 대형 트럭 생산업체의 주문량 감소가 미 제조업체의 광범위한 생산 둔화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 연준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제조 생산량은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대형 트럭 변속기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인 이턴(Eaton)은 최근 자동차 판매 감소에 대해 경고했고, 운전석 전문 제조업체인 커머셜비히클도 주문량이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 화물 트럭의 평판 트레일러를 제조하는 XL 스페셜라이즈드의 스튜어트 슬레퍼 사장은 "지난 90일동안 주문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내년에도 상황은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트럭 제조업체 주가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12개월 동안 패카와 네비스타의 주가는 전체 주식시장보다 더 많이 하락했다.
대형 트럭 업계는 지난해 미 경기 호황과 기업들의 물류기지 확장 등으로 사상 최고의 생산량과 주문량을 기록했다.
트럭 운영회사들은 늘어나는 물동량을 소화하기 위해 신규 트럭 확보에 열을 올렸다.
ACT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년간 화물 처리에 필요한 것보다 6% 인 9만대가 더 많은 대형 트럭이 공급됐다. 올해 대형트럭 생산량은 3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06년에 이후 2번째로 높은 수치다.
그러나 올해 들어 화물 운송량이 줄어들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리서치회사 브로턴 캐피털 LLC는 올해 화물 운송량이 지난해 6월 이후 20%이상 떨어졌다고 밝혔다.
내년 트럭 생산량도 23만8000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트럭 운송회사가 차량의 낡은 차량만 교체할 때 수준보다 조금 더 많은 양에 불과하다.
일부 트럭 제조업체들은 이미 공급업자들에게 이번 분기를 시작으로 트럭 생산을 줄일 계획이라고 전하고 있다.
올해 4분기 생산량은 현재보다 2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시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제 곧 인육이 합법화 돼어 쭝궈에서 수입해서 살찔 시간이 오눈구만...악마를 숭배하는 예수화가 설쳐서 전쟁의 피를 먹어야 끝이 날것같다 .
서민의 부담이 얼마가 될거라는 예측을 하지만 결국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쳐 이와 동시에 우리 서민들의 수입까지 체인식으로 영향을 준다는게 더 큰 피해이지요.
한국 속담에 남을 물에 처 넣을려면 자기가 먼저 들어거 끌어 넣어야 한다고 했지요, 쭝국을 어찌 할려면 중국도 미국도 이익되는 선에서 합의를 볼 생각을 햇으면 둘다 좋은 결과를 낼수도 있었을 텐데 지금같이 TV에서 떠들며 협박조로 상대의 무릅을 꿀게 할려 한다면 결국엔 둘다 손해 그중에서 서민들만 더 어려움을 격을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