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보다 손님 몰려 해피아워·활어회 반값
▶ 한인업소 시원 마케팅

LA 한인타운 가주마켓 플레이스에 위치한 ‘투존 치킨’은 최근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시원한 맥주와 어울리는 치킨을 찾는 고객들의 방문이 급증했다.
연일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시원한 주류로 더위를 식히려는 이들이 급증하면서 한인업소들 사이에서는 각종 할인이벤트 및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며 고객잡기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인포차’는 최근 늦더위로 시원한 주류를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어남에 따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단골 유치에 힘쓰고 있다. 대다수 메뉴가 해피아워인 6시부터 8시30분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레인포차 관계자는 “요즘 무더운 날씨 때문에 치킨·맥주 콤보와 같은 메뉴를 찾는 고객들이 평소보다 20~30% 늘어났다”며 “특히 해피아워 반값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이벤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LA 한인타운 아드모어와 올림픽 길 코너에 위치한 활어횟집 전문점 ‘오야붕’ 또한 최근 무더운 날씨 탓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주류와 그에 걸맞은 광어회, 산낙지, 생굴 등의 안주류를 찾는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오야붕 최종윤 매니저는 “새로 오픈한 기념으로 오후 9시에서 새벽 1시까지 활어회를 반값에 제공하는 등 일부 선택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주와 맥주류를 종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무더운 날씨에 찾는 손님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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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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